2026.03.21 08:54
방전되지 않는 ‘우주 배터리’를 먼저 손에 넣는 자가 달의 주인이 된다. 인류의 달 거주가 현실화 단계에 접어들면서, 태양광의 간헐성 문제를 해결할 ‘우주 원자력’이 강대국 간 패권 경쟁의 최대 분수령으로 떠올랐다. 최근 러시아가 2030년대 중반을 목표로 달 표면에 원자력발전소를 건설하겠다는 구체적인 로드맵을 발표하며, 미국과 중국이 주도하던 우주 영토 전쟁에 강력한 견제구를 던졌다. 20일(현지시각) 베트남 국영 매체 라오동(Lao Dong)과 타스(TASS) 통신 등의 보도를 종합하면, 러시아는 단순한 탐사를 넘어 화성 행성을 향한 에너지 징검다리 구축에 사활을 걸고 있다.‘14일의 밤’ 견딜 소형 원자로… 로사톰, 2030년대2026.03.13 05:40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간의 무력 충돌로 전 세계 에너지 공급망에 비상이 걸린 가운데, 중국이 국가 생존을 위한 ‘에너지 자립’ 속도를 대폭 끌어올리고 있다.12일(현지시각) 닛케이 아시아에 따르면,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에 제출된 차기 5개년 계획(2026~2030년)에서 중국은 석유 비축량을 획기적으로 늘리는 동시에 원자력과 재생에너지 발전량을 현재의 두 배 수준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이는 호르무즈 해협 봉쇄라는 지정학적 위기를 정면 돌파하기 위한 ‘에너지 요새화’ 전략으로 풀이된다.◇ 호르무즈 리스크에 ‘석유 12억 배럴’ 방어막… 비축기지 추가 확장중국은 세계 최대 원유 수입국으로, 해상 수입 물량의 절반이 이란2026.03.10 15:24
한국투자신탁운용은 10일 'ACE 원자력TOP10 ETF'의 최근 6개월 수익률이 86.8%로 집계돼 국내 원자력 ETF 중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펀드평가사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 9일 기준 해당 ETF의 최근 6개월 수익률은 86.8%로, '원자력' 키워드로 상장된 국내 ETF 10개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이다. 이는 동일 유형 상품 평균 수익률인 55.98%를 크게 웃도는 성과다. 최근 1년과 3년 수익률도 각각 205.33%, 476.71%로 높은 성과를 기록했다.ACE 원자력TOP10 ETF는 2022년 6월 상장한 국내 최초 원자력 테마 ETF다. 국내 원자력 관련 종목 가운데 핵심 기업 3개에 약 60%를 집중 투자하는 구조가 특징이다. 여기에 건설, 설비, 부속, 운영관리 등2026.03.10 10:28
원자력발전소 대형폐기물 처리 입찰을 앞두고 원전주가 강세다.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22분 우리기술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4.28% 오른 2만1500원, 우진은 11.16% 오른 2만4900원에 거래 중이다. 이외에도 한전기술은 9.28% 오른 16만1400원, 두산에너빌리티는 8.42% 오른 10만4300원, 현대건설은 8.74% 오른 15만9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전KPS(2.76%)과 오르비텍(11.50%) 등 원전주 전반의 상승폭이 가파르다. 한국수력원자력은 17일까지 ‘고리 본부 대형폐기물 처리 용역’ 사업 입찰 계획서를 받는다고 밝혔다. 업계에서는 이번 사업이 차후 원전 해체 시장의 전초전으로 보고 있다. 글로벌 원전 해체 시장 규모는 500조2026.03.04 15:24
한국수출입은행이 필리핀 원자력 발전 사업을 지원하는 핵심 금융 파트너로 나선다.수은은 필리핀 마닐라에서 한국수력원자력과 필리핀 최대 민간 전력기업 메랄코(Meralco)와 ‘필리핀 원전 사업 개발 협력을 위한 3자 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이날 체결식에는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마리아 로케(Maria Roque) 필리핀 통상산업부 장관이 지켜보는 가운데, 황기연 수은 행장과 전대욱 한수원 사장 직무대행, 마누엘 팡길리난(Manuel Pangilinan) 메랄코 회장이 서명했다.이번 업무협약은 이재명 대통령의 필리핀 국빈 방문을 계기로 ‘K-원전’의 현지 시장 선점을 금융 측면에서 뒷받침하기 위해 마련됐다.협약의 주2026.03.04 12:49
세계 원자력 발전 시장의 주도권이 미국·프랑스 등 전통 강국에서 중국을 앞세운 신흥국 중심으로 빠르게 재편되는 가운데, 중국이 전 세계 원전 건설 물량의 절반 가까이를 독식하며 2030년대 글로벌 원전 1위 국가 도약을 눈앞에 두고 있다. 비주얼 캐피털리스트가 지난 2일(현지 시각) 세계원자력협회 2025년 9월 기준 국가별 원전 건설 현황을 분석해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중국은 현재 37기·4290만㎾ 규모의 원자로를 동시에 건설 중으로 2위 인도·러시아(각 6기)와 6배 이상 격차를 벌이고 있으며, 건설비 급등과 규제 장벽에 부딪힌 미국·프랑스·캐나다는 신규 착공 원전이 없는 상태다.중국 독주, 37기·4290만㎾…나머지 세계 전체2026.02.24 10:42
NH-Amundi자산운용은 24일 'HANARO 원자력iSelect ETF'의 순자산총액이 7500억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0일 기준 해당 ETF 순자산은 7585억원으로, 지난해 말 5000억원을 넘어선 이후 약 3개월 만에 2500억원 이상 증가했다.이 ETF는 2022년 6월 상장된 국내 최초 원자력 테마 상품으로, 두산에너빌리티, HD현대일렉트릭, 한국전력, 효성중공업, LS ELECTRIC, 현대건설 등 국내 주요 원전 관련 기업 15개에 투자한다.특히 두산에너빌리티 비중이 24.35%로 국내 원자력 ETF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이다. 지난해 말 지수 방법론 개편을 통해 종목별 최대 비중(CAP)을 25%로 확대하며 원전 밸류체인 내 대표 기업 중심으로2026.02.19 05:48
미국 정부와 세계 최고 인공지능(AI) 기업이 손잡고 원자력 발전의 지형도를 완전히 바꾼다. 지난 17일(현지시각) 인터레스팅 엔지니어링의 보도에 따르면 에너지아이다호 국립연구소(INL)와 엔비디아(NVIDIA)는 AI 기술을 원전 건설과 운영 전반에 이식하는 대규모 협력 계획을 공식화했다. 이번 협력은 미국 에너지부(DOE)가 추진하는 국가적 이니셔티브인 ‘제네시스 미션(Genesis Mission)’의 핵심 과제로, AI를 활용해 원자로 배치 속도를 두 배로 높이고 비용은 절반으로 낮추는 것을 목표로 한다.가상 세계에 짓는 원자로… 설계부터 인허가까지 '디지털 트윈'이 주도이번 협력의 핵심은 '프로메테우스(Prometheus)'라는 코드명으로 명명2026.02.15 07:38
미국이 그동안 골칫덩이로 여겨왔던 사용후핵연료와 잉여 플루토늄을 새로운 에너지 자원으로 재정의하며 본격적인 원자력 르네상스 시대를 열고 있다. 탄소 중립 달성과 급증하는 전력 수요 대응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트럼프 미 행정부는 수십 년간 고수해온 원자력 정책의 궤도를 전면 수정하고 나섰다. 이는 단순한 에너지 정책의 변화를 넘어 국가 안보와 산업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적 선택으로 풀이된다.미국의 정치 전문 매체인 더힐은 지난 2월 13일 게재한 '미국의 원자력 귀환, 마침내 막이 올랐다'라는 제하의 기고문을 통해 현재 미국 전역에 저장된 약 9만 톤의 사용후핵연료가 가진 파격적인 가치에 주목했다. 이2026.02.11 13:10
한국투자신탁운용은 11일 'ACE 미국SMR원자력TOP10 상장지수펀드(ETF)'에 유입된 개인투자자 순매수액이 200억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0일 기준 해당 ETF의 개인 순매수액은 201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3일 상장 이후 6거래일 만에 200억원을 넘어섰다. 개인 순매수세가 이어지면서 순자산액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전일 기준 순자산액은 292억원으로 300억원에 육박했다.국내 상장 SMR ETF 6개 가운데 투자자 관심도 가장 높았다는 설명이다. 상장 이후 6거래일 동안 개인투자자들은 단 하루도 빠짐없이 해당 ETF를 순매수했다. 이 기간 개인 순매도가 없었던 상품은 ACE 미국SMR원자력TOP10 ETF가 유일했으며, 순2026.02.11 10:16
한전산업 주가가 11일 20%대 급등 중이다. 한국과 미국의 원자력·핵잠 관련 협력 기대감이 재부각하면서 매수세가 쏠리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한전산업은 오전 9시 47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20.36% 오른 2만1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전기술(3.15%)과 한국전력(0.16%) 등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외교부는 전일 핵추진 잠수함과 우라늄 농축·재처리 등 한미 안보 분야 협의를 위한 미국 대표단의 방한을 2월 말 또는 3월 초·중순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2026.01.31 07:21
트럼프 행정부가 원자력 발전과 관련한 핵심 안전 규정을 대폭 손질하면서도 이를 외부에 공개하지 않은 채 내부적으로 적용해 온 사실이 드러났다. 차세대 원자로 개발을 앞당기기 위한 행정 결정이었지만, 안전과 환경, 보안 기준이 동시에 약화되면서 미국의 핵 안전 체계 전반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미국의 비영리 매체인 엔피알(NPR)이 지난 1월 28일 ‘트럼프 행정부가 비밀리에 원자력 안전 규칙을 다시 만들었다’는 특종 보도를 통해, 미 에너지부가 새로운 원자로 개발 일정을 앞당기기 위해 기존 원자력 안전 지침을 대폭 수정하고 이를 일반 공개 없이 일부 프로젝트에만 적용해 왔다고 전했다. 차세대 원자로 속도전과 에너지부2026.01.27 10:10
원전주가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정부가 신규 원자력발전소 건설을 계획대로 추진하기로 하면서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45분 현재 한전기술은 전 거래일 대비 11.63% 급등한 14만9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두산에너빌리티(3.16%), 한국전력(2.48%), 한신기계(6.84%), 비에이치아이(9.54%) 등도 상승 중이다.전날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은 정부세종청사에서 진행한 브리핑에서 11차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전기본)에 반영된 신규 원전을 계획대로 건설하겠다고 밝혔다.조만간 한국수력원자력이 부지 공모를 시작, 2030년대 초 건설 허가를 받고 2037년과 2038년 준공하는 것을 목표로 절차를 진2026.01.26 10:04
한국투자신탁운용은 'ACE 원자력TOP10 상장지수펀드(ETF)'가 국내 상장 원자력 ETF 가운데 최근 3개월 수익률 1위를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3일 기준 ACE 원자력TOP10 ETF의 최근 3개월 수익률은 42.30%로 집계됐다. 이는 '‘원자력' 키워드로 상장된 국내 ETF 9개 중 가장 높은 수치다. 같은 기준으로 최근 1년 수익률은 164.88%, 3년 수익률은 391.10%를 기록했다.ACE 원자력TOP10 ETF는 한국투자신탁운용이 2022년 6월 상장한 상품이다. 상장 당시에는 국내 상장 원자력 관련주 25개에 투자했으나, 지난해 9월 운용 전략을 변경해 편입 종목 수를 10개로 줄였다. 이에 따라 상품명도 기존 'ACE 원자력테마딥서치'에2026.01.25 08:06
혁신 기술 전문 매체 이노베이션이 지난 23일(현지시각)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일본 도쿄과학대 야마다 테츠야 박사 연구팀은 과학 학술지 '마이크로시스템 앤 나노엔지니어링(Microsystems & Nanoengineering)'을 통해 손바닥 크기의 '고체산화물 연료전지(SOFC) 마이크로 반응기' 개발 성과를 발표했다. 해당 기술은 기존 리튬이온 배터리의 한계를 뛰어넘는 높은 에너지 밀도를 갖춰, 전력 소모가 큰 최첨단 기기의 장시간 운용을 가능케 할 것으로 보인다. 세라믹 '비계' 구조로 열 변형 극복…에너지 밀도는 배터리 4배 차세대 휴대용 동력원으로 주목받는 고체산화물 연료전지는 수소가 풍부한 연료를 전기화학 반응을 통해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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