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1.29 10:49
이재열 서울대 사회학과 교수가 “한국의 높은 자살률은 사회시스템의 고장을 알리는 경고음이자 우리 사회의 실태를 보여주는 사회적 부검 리포트”라고 했다. 29일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에 따르면 이 교수는 전날 서울 웨스틴 조선 호텔에서 열린 ‘제1차 자살예방 라운드테이블’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 라운드테이블에는 개인의 삶과 회복을 사회가 함께 책임지는 자살예방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심리학·사회학·보건학·정신의학 등 12명의 전문가가 참여한다. 이 교수는 이번 1차 라운드테이블에서 ‘지속가능한 자살예방 생태계 구축을 위한 전략: 개인의 웰빙에서 사회의 품격으로’를 주제로 기조 발제를 했다. 그2025.10.20 10:48
힘들다는 말 한마디 건네기 어려운 시대, 하남시는 홀로 아파하는 이웃의 작은 신호에 귀 기울인다. 그간 시는 문제 발생 후의 대처가 아닌, 마음이 닫히기 전 먼저 손을 내밀어 ‘동행’하는 도시. 이웃이 이웃을 살피고, 동네 의원·약국과 종교 공동체, AI 기술까지 더해 마음의 안전망을 촘촘히 엮은 결과, 전국 최저 수준의 자살률을 기록하며 ‘가장 따뜻한 도시’로 주목받고 있다.20일 하남시에 따르면 우선 시는 ‘우리동네 마음의원·마음약국’ 사업을 통해 병·의원 60개소, 약국 50개소 등 총 110곳을 정신건강 고위험군 발굴 거점으로 지정했다. 시민이 일상적으로 찾는 병원과 약국에서 이상 신호를 조기에 발견해 하남시정신건강2025.09.02 18:02
국회자살예방포럼(공동대표 김교흥·정점식 의원)은 2일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2025 제8회 국회자살예방포럼 국제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자살예방을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을 주제로 각국 전문가와 시민단체, 청년 참여자들이 자살예방 정책과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였다.첫 발표자로 나선 랴오시청 대만 국립대 교수는 2006년 자살률 급등을 계기로 자살 시도자 사후관리 체계와 국가 자살통계 인프라를 구축하고, 2019년 「자살예방법」 제정을 통해 사후관리, 유해물질 접근 제한, 언론 보도 가이드라인 등을 법제화했다고 소개했다.덴마크 주재 매즈 프리보르 참사관은 1980년대 세계 최고 수준이던 자살률을 크게 낮2024.11.06 08:54
경기도가 우울증 등을 진단받은 도내 거주 65세 이상 노인에게 외래 진료비를 지원하는 ‘노인 우울증 치료비 지원사업’(경기도 어르신마인드케어)을 추진 중인 가운데 도내 노인 자살률이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도는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겠지만 지원사업이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고 분석했다.2013년부터 시작된 경기도 노인 우울증 치료비 지원사업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우울증 치료를 받기 힘든 노인들에게 의료비를 지원해 지속적인 치료와 정신건강 관리가 가능하게 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특히 치료 문턱을 낮추기 위해 2023년부터 소득기준을 없애고 치료비 지원액을 연 20만 원에서 36만 원으로 확대하는 등 치료2020.06.01 13:33
2018년 우리나라 인구 10만명 당 극단적 선택으로 사망한 사람의 수가 26.6명으로 전년보다 2.3명 많아졌다. 보건복지부와 중앙자살예방센터는 '2020 자살예방백서'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우리나라 2018년 자살률을 1일 공개했다. 백서에 따르면 2018년 우리나라 자살자 수는 1만3670명으로 2017년보다 1207명에 비해 9.7% 많았다. 인구 10만명 당 자살자 수를 뜻하는 자살률은 26.6명으로, 2017년보다 2.3명(9.5%) 증가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간 자살률을 비교하면 우리나라(2016년 기준 24.6명)가 가장 높았는데, OECD 평균(11.5명)의 2.1배에 달했다. 특히 65세 이상 노인 자살률은 53.3명으로 OECD 37개 회원국(평균2019.11.15 15:44
스웨덴은 지난 2009년, 그리고 덴마크는 2012년 동성결혼이 합법화 된 나라들이다. 14일(현지 시간) 덴마크 자살방지연구소와 스톡홀름대학교의 공동 연구결과에 따르면 동성애자들의 자살률은 1989-2002년과 2003-2016년을 비교해 볼 때 무려 46%가 줄어들었다. 이 같은 자살률의 급감은 두 나라에서 동성결혼이 합법화된 데에 그 영향이 가장 컸던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세계적으로는 27개국이 동성 결혼을 합법화하고 있으며, 그 중 16개국이 유럽 국가들이다.2019.09.26 17:28
통계청이 24일 발표한 '2018년 사망원인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자살에 의한 사망자 수는 1만3670명으로 전년보다 1,207명(9.7%) 증가했다.자살은 사망 원인 중 5위로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OECD 회원국 평균 11.5명보다 2배는 더 많은 숫자이다. 이에 김진 통계청 인구동향과장은 이와같이 발표하였다. "자살은 유명인의 베르테르효과가 영향을 미치는 편인데 지난해에는 유명인 자살이 상반기 집중 되면서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베르테르 효과란?유명인의 자살이 있고 난 뒤에 유사한 방식으로 잇따라 자살이 일어나는 사회적 심리 현상을 말한다.명칭의 유래는 소설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을 읽은 독자 중 다수의 독일 청년들이 주인공인 베르2019.09.24 12:37
지난해 우리나라의 자살률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36개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하루 평균 37.5명이 스스로 목숨을 끊는 것이다. 통계청이 24일 발표한 '2018년 사망원인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자살에 의한 사망자 수는 1만3670명으로 전년보다 1207명(9.7%) 증가했다.인구 10만 명당 사망자 수인 자살 사망률은 26.6명으로 전년보다 2.3명(9.5%) 늘었다. 특히 3월(35.9%), 1월(22.2%), 7월(16.2%)에 크게 증가했다. 연령대로 보면 80세 이상을 제외한 전 연령에서 증가했으며 특히 10대(22.1%), 40대(13.1%), 30대(12.2%)에서 크게 늘었다.남자의 자살률은 38.5명으로 여자 14.8명보다 2.6배 높았다. 전년 대비 남자와 여자의 자살 사2019.07.21 14:56
한국인의 자살률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두 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기대수명은 82.7세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보다 2년이나 길었지만 스스로 건강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전 세계에서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보건복지부가 공개한 ‘OECD 보건통계(Health Statistics) 2019’에 따르면 2017년 우리나라 기대수명은 82.7년으로 OECD 평균(80.7년)보다 2년 길었다. 기대수명이란 0세 출생아가 앞으로 살아갈 것으로 기대되는 평균생존연수다. 여자가 85.7세로 남자(79.7세)보다 6년 더 살 것으로 기대됐다. 우리나라는 가장 긴 일본(84.2년)과는 1.5년 (84.2년)과는 1.5년 차이를 보였으며 스위스(83.6세), 스페2019.06.19 13:19
미국의 10대와 20대 자살률이 2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하버드 의과대학의 분석 통계에 따르면 2017년 15~24세 가운데 자살한 사람의 수는 6241명으로 나타났다. 이 분석은 젊은 남성과 여성의 자살 비율은 여전히 높지만 여성과 남성의 자살 격차는 점점 좁혀지고 있다고 지적했다.증가율은 2014년 이래로 10% 상승한 15~19세 사이에서 가장 크게 나타났다. 성인을 앞둔 격동기의 청소년들이 자살을 선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의 자살 방지 프로그램인 ‘옐로우 리본(Yellow Program)’에 따르면 10대 청소년들이 자살에 대한 호기심과 유혹을 받는다고 한다.이 자살 프로그램은 ‘침묵의 전염병(silent epidemic)’인 자살이 청소년들2017.10.31 10:25
14년 간 OECD 자살률 1위 국가라는 오명에도 불구하고, 자살예방을 위한 인력과 예산이 여전히 턱없이 부족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오제세 의원이 31일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3년 기준 우리나라의 자살률은 10만 명 당 28.7명으로 OECD국가 평균인 12.1명보다 2.4배나 높았다.노인자살률은 인구 10만 명 당 54.8명으로 OECD 평균인 18.4명에 비해 3배 가까이 높았으며, 2009년 이후 계속 OECD 국가 중 1위라는 불명예를 안고 있다. 자살은 우리나라 사망원인 5위이며 매년 자살과 자해 시도자가 증가하고 있다. 자살로 인한 사회경제적 손실이 연간 6조 4000억 원에 이르는 등 심각한2016.05.24 08:56
생명보험금을 받은 사망자 100명 중 4명은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례로 나타났다. 특히 젊은 층의 자살률이 높았다. 24일 생명보험업계에 따르면 보험개발원이 2012년부터 2014년까지 3년간 생명보험금을 받은 사망자 17만7706명을 분석한 결과 자살에 의한 사망은 4.2%인 7490명에 달했다. 이번 조사는 사망 원인을 대표하는 사례인 '질식에 의한 자해'와 '높은 곳에서 뛰어내리는 자해' 두 가지를 더한 것이다. 다른 방식의 자해를 포함하면 자살 사망자 비율은 더 늘어날 것으로 추정된다. 연령대별로 보면 10대부터 30대는 사망 원인 1위가 스스로 목숨을 끊는 경우였다. 10대의 사망 원인 1위는 높은 곳에서 뛰어내리는 자해(124명)였다. 20대는 질식에 의한 자해가 559명으로 가장 많았다. 30대에서도 질식에 의한 자해가 1224명으로 사망 원인 1위에 올랐다. 한국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자살률이 가장 높은 국가다. 지난 2003년 이후 계속 OECD 국가 중 자살률 1위를 기록하고 있다.2015.09.10 10:38
세계자살예방의 날, 한국 자살률 '10년째 OECD 1위'...경찰 자살방조 사이트 엄벌 세계자살예방의 날을 맞아 그 의미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9월10일인 오늘, 전 세계에 생명의 소중함과 자살문제의 심각성을 널리 알리고 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세계자살예방의 날을 맞았다. 세계자살예방의 날은 세계보건기구와 국제자살예방협회가 전 세계 여러 나라와 함께 자살문제 예방과 대책을 마련하고 이에 대한 공동의 노력과 정보를 공유하고자 2003년 9월10일을 ‘세계자살예방의 날’로 제정했다. 이후 2004년 9월10일 제1회 세계자살예방의 날 기념식이 열렸다. 기념식에서는 자살예방 활동 등에 공헌을 한 단체 또는 개인에게 학술상, 문화상, 봉사상, 보도상 등을 수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해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2013년 자살자 수는 1만4427명. 10만 명당 자살률은 28.5명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최상위권이다. OECD 평균은 12.0명으로, 한국은 배가 넘는다. 세계 자살 예방의 날을 맞아 경찰은 인터넷을 떠도는 자살유해정보에 대한 모니터링을 벌인다.경찰청 사이버안전국은 전국 사이버수사관과 사이버 명예경찰 '누리캅스'를 활용해 인터넷 포털이나 카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대한 연중 모니터링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앞서 경찰은 매년 누리캅스, 중앙자살예방센터 모니터링단과 함께 인터넷상 자살유해정보를 접수, 방송통신심의위원회와 포털사에 신고해 삭제되도록 조치 중이다.2015.09.07 09:21
항우울제 사용량이 해마다 늘어 올해 2015년 처방액이 1500억원이 넘을 전망이다. 이런 현상은 우리나라가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회원국 중 자살률 1위 국가를 11년째 지켜오고 있다는 사실과 무관치 않다는 분석이다.항우울제 2014년 처방액은 1379억원으로 전년 대비(1248억원) 10.5% 늘었다. 2010년(1128억원)과 비교해서는 22.2% 증가했다. 2010년부터 2014년까지 최근 5년간 한해 평균 처방액은 1252억원, 연평균 증가율(CAGR)은 5.1%였다. 이를 토대로 2015년도 예상 사용량을 분석한 결과, 1527억원 어치가 처방될 것으로 전망됐다.남성은 50대(50~59세), 여성은 70대(70~79세)가 우울증 치료제를 가장 많이 복용했다. 전체적으로는 남녀 모두 40~50대 중년을 고비로 우울증 치료제 사용량이 급격히 늘어나는 경향을 보였다. 실직에 따른 좌절과 불안, 폐경, 노년의 외로움, 인생에 대한 허무, 생활고 등 나이 들면서 맞닥뜨리게 되는 환경적 요인이 우울증을 유발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다만, 남성은 50대를 정점으로 우울증 치료제 사용량이 점차 감소했으나, 여성은 나이가 들수록 더욱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이런 영향으로 최근 5년간 전체 처방액(6259억원)도 남성(38.2015.02.04 10:22
[글로벌이코노믹 장서연 기자] 출산율과 고용·소득 증가율이 높을수록 자살률이 낮으며, 이혼증가율·실업증가율이 클수록 자살률도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하 보사연)의 최근 보고서 "자살위험도 결정요인 및 지역간 격차요인 분석'(책임연구자 이상영 보사연 선임연구위원)에 따르면 1997~2013년 사화경제적 요인들이 자살사망률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 이같은 상관관계가 나왔다고 4일 밝혔다.연구진은 16년간의 자료를 통해 다양한 사회 경제적 요인들과 자살사망률 사이의 상관관계를 살펴본 결과 경제성장률, 소득, 고용, 출산 관련 지표가 높을수록 자살률은 낮았고, 실업, 이혼 등의 지표가 높을수록 자살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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