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04 06:47
2024년 미국 대선이 막바지로 치닫는 가운데, 일론 머스크의 전격적인 트럼프 지지 선언이라는 '10월 서프라이즈'가 미국의 정치 지형도를 뒤흔들고 있다. 세계 최고 부호이자 테슬라·스페이스X CEO인 머스크의 이번 행보는 단순한 정치적 지지를 넘어, 미국 정치사에서 유례없는 '테크노크라트와 정치적 아웃사이더의 동맹'이라는 새로운 실험을 예고한다.머스크의 영향력은 구체적인 수치와 행보로 확인된다. 그는 7월 초 정치활동위원회(Political Action Committee, 이하 PAC)인 아메리카 PAC을 통해 1억1850만 달러 규모의 선거자금을 지원하기 시작했으며 7월 14일 펜실베이니아주 유세장 총격 사건 직후 트럼프에 대한 전폭적 지지를 선언2024.08.26 17:22
"한국경제인연합협회(한경협)가 정경유착의 고리를 확실하게 끊을 수 있는 인적 쇄신이 됐는지 근본적인 의문이 있다."이찬희 삼성 준법감시위원회(준감위) 위원장이 26일 서울 서초구 삼성생명 서초타워에서 열리는 8월 정기회의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삼성의 한경협 회비 납부 여부를 묻는 질문에 이같이 말했다. 이 위원장은 "한경협이 싱크탱크로서 경제인들에게 도움이 되는 단체로 변화하고자 하는 류진 회장과 준법경영을 위한 윤리위원회 활동에 대해 잘 알고 있고 아주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 투명성을 보장하기 위한 각종 장치를 만들고 그것에 대해 자료 제공을 성실하게 해주는 한경협에 대해서도 매우 감사한 마음을 갖고 있다"2024.01.04 15:09
더불어민주당 돈봉투 살포 의혹의 정점으로 지목된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가 4일 구속된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검찰은 송 전 대표가 공익법인을 사적인 목적으로 운영하면서 불법 정치자금 등을 수수하고 사업상 현안을 선거 공약으로 추진하는 등 방식으로 후원금을 유치했다고 판단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는 4일 송 전 대표를 정치자금법위반 및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등 혐의로 구속기소 하면서 이 같은 수사 결과를 발표했다. 송 전 대표는 민주당 전당대회를 앞둔 2021년 3~4월 총 6650만원이 든 돈봉투가 당내 국회의원과 지역 본부장들에게 뿌려지는 과정에 개입한 혐의를 받는다. 또 송 전 대표는 외곽 후2023.08.30 16:13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로 새롭게 거듭난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가 새로운 단체로 거듭나기 위한 조직쇄신을 진행하고 있다. 하지만 전경련 인사부터 재계의 뜻과 엇박자가 나면서 전경련에 대한 재계의 우려가 깊어지고 있다.30일 재계에 따르면, 전경련의 행보는 재계의 의중과 다소 다르게 흘러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재계는 새로운 전경련이 정경유착의 잘못에서 벗어나 순수한 경제단체로써 재계에 기여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새로운 한경협의 인사에 정치와는 거리가 먼 순수 경제인사들이 새롭게 임명되기를 바라고 있는 눈치다. 처음부터 정경유착을 미연에 방지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이러한 재계의 바람은2023.08.18 09:55
삼성은 전경련 재가입 문제에 대해 ‘조건부 복귀’를 권고했다.삼성은 18일 준법감시위원회(이하 준감위)가 임시회의를 열고 회의 끝에 삼성의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 복귀를 권고했다. 단, 정경유착 발생시 다시 탈퇴할 것 등을 조건으로 내세운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삼성은 지난 16일 임시회의를 개최해 삼성의 전경련 복귀여부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지만 쉽게 결정을 내리지 못하면서 오늘 재회의를 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재계에서는 삼성 준감위의 결정이 차후 이어질 SK그룹과 현대차 그룹, LG그룹의 전경련 재가입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삼성 준감위의 결정에 따라 삼성의 5개 계열사도 조만간 이사회를2023.02.13 12:50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는 아다니그룹과의 유착 의혹으로 정치적 위기를 맞고 있다, 모디 총리는 아다니그룹과 자신은 무관하며 의혹 제기를 ‘저급한 거짓말’이라고 반박하고 있다. 그러나 내년 총선을 앞둔 인도의 여론은 그에게 우호적이지만 않다. 가우탐 아다니 회장이 설립한 아다니그룹은 인도 최대 기업 가운데 하나이다. 한때 그는 세계 2위 부호 명단에 이름을 올려놓을 정도로 위세를 누렸다. 그러나 최근 분식 회계 의혹에 휘말리면서 주가 폭락 사태를 빚고 있다. 아다니그룹과 정치권의 유착 문제를 이해하려면 1957년으로 되돌아가야 한다. 다음은 인도 현지 언론인 힌두스탄 타임스가 심층 보도한 인도의 음습한 정경 유착 역사2023.02.07 18:13
아다니그룹 주가 폭락으로 투자 손실이 1100억 달러(약 138조 원)를 넘어서자 인도 시민들이 이젠 거리로 몰려 나와 시위로 확대되는 분위기다. 7일(현지시간)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힌덴버그리서치 공매도 보고서가 제기한 아다니그룹의 사기혐의에 대하여 당국의 조사를 촉구하며 인도 야당 의원 수백 명이 거리로 나옴에 따라 투자 손실을 본 시민들 역시 시위에 합류하는 숫자가 늘어나고 있다. 아다니그룹의 위기를 넘어 이젠 인도 여론 전체를 뒤흔드는 사태로 확대되는 모양새다. 시장 대패를 촉발한 미국의 한 공매도업체의 보고서가 아다니그룹을 집어 삼키고 이제 이제 인도 사회 전체의 위기로 심화됐다. 지난주 이 사2020.10.25 12:35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는 25일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별세와 관련, 페이스북에서 "고인의 빛과 그림자를 차분하게 생각하며 삼가 명복을 빈다"고 밝혔다.이 대표는 "신경영, 창조경영, 인재경영…고인은 고비마다 혁신의 리더십으로 변화를 이끄셨다"며 "그 결과 삼성은 가전, 반도체, 휴대폰 등 세계적 기업으로 도약했다"고 했다.또 "'생각 좀 하며 세상을 보자' 같은 고인의 말씀은 활기 있고 창의적인 기업문화를 만들었다"며 "사회에도 성찰의 고민을 던져줬다"고 말했다.이 대표는 "그러나 고인이 재벌 중심의 경제 구조를 강화하고 노조를 인정하지 않는 등 부정적 영향을 끼쳤다는 점도 부인할 수 없다"며 "불투명한 지배구조, 조세2020.10.25 11:41
정의당은 25일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별세와 관련, "조의를 표한다"고 밝혔다. 정호진 정의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그러나 이 회장은 정경유착과 무노조 경영이라는 초법적 경영 등으로 대한민국 사회에 어두운 역사를 남겼다"고 지적했다.정 수석대변인은 "그리고 그 그림자가 이재용 부회장에게 이어졌다"며 "이제 그 어두운 역사의 그림자를 지우고, 재벌 개혁을 자임하는 국민 속의 삼성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정의당은 당 차원의 애도 논평 외에 지도부 차원의 별도 메시지는 내지 않기로 했다. 김종철 대표도 조문은 가지 않을 방침이다.2020.06.02 17:26
'사모펀드 의혹' 등으로 기소된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5촌 조카 조범동(37) 씨에게 검찰이 실형을 구형했다.검찰은 2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4부(소병석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조씨의 결심 공판에서 징역 6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검찰은 "권력과 검은 공생관계로 유착, 권력자에게는 부당한 이익을 주고 본인은 그런 유착관계를 이용해 사적 이익을 추구한 것"이라며 "정경 유착의 신종 형태"라고 했다.검찰은 "조씨가 정 교수와 함께 범죄를 은폐하려 시도함으로써 대통령의 임명권과 국회의 검증권을 침해했고, 나아가 국민주권주의 이념의 구현을 왜곡했다"며 "동기에서도 참작할 사정이 없는 지극히 불량한 범죄"라고 지적2020.03.23 16:38
라임자산운용이 판매한 펀드의 환매가 연기된 후 이를 둘러싼 의혹이 가중되고 있다. 23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지난 지난해 말 기준 라임의 환매연기 펀드는 4개 모(母)펀드와 모자(母·子) 관계에 있는 173개 자(子)펀드 등 총 1조6679억 원 규모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라임이 국내에 투자한 모펀드 중 1조2337억 원은 자산실사결과 등을 반영한 결과 손실액이 최대 6115억 원으로 예상됐다. 피해액은 확정되지 않은 금액으로 최종 단계에서 달라 질 수 있다.환매가 연기되면서 투자자들의 피해가 증가하고 있으며 라임자산운용은 불완전판매, 사기 등 혐의를 받고 있다. 라임 사건은 단순 사기를 넘어 정경 유착의 권력형 비리 의혹까지 낳고2019.06.22 13:31
한보그룹이 주목받고 있다. 한보그룹 정태수 회장의 아들인 정한근이 압속되면서 한보그룹이 어떤 회사인지에 대한 관심이 다시 떠오르고 있다.한보그룹은 1974년부터 1997년까지 존속했던 우리나라 거대 기업이었다. 은마 아파트와 미도 아파트를 지은 기업으로 유명하다.문재인 대통령의 복심으로 민주당 민주연구원장을 맡으며 차기 총선을 지휘하고 있는 양정철 원장도 한보그룹 출신이다. 양정철 원장은 한보그룹 정태수 회장의 홍보를 맡은 것으로 유명하다. 한때 재계 서열 14위까지 올라갔으나 1997년 1월 23일 부도가 나면서 공중분해되었다.한보의 부도는 1997년 외환 위기의 신호탄이었다.세무공무원이던 정태수가 세운 회사이다.2018.08.30 01:55
세종시 장군면 송문리를 비롯해 천안 북면, 충북 오송 주민들이 29일 서울~세종고속도로 건설사업의 노선안에 대해 반대하며 규탄하고 나섰다.이들은 이날 오전 세종시청 브리핑룸에서 합동기자회견을 갖고 “서울~세종 고속도로 노선이 당초 제2경부고속도로에서 변경된 데에는 정치인과 특정 대기업이 정경유착으로 수혜자가 될 것"이라며 의혹을 제기했다.서울~세종고속도로 노선안에 반대하기 위해 연대한 가운데 송문리 주민들은 지난 23일 기자간담회에서 의혹을 제기한 이후 본격적인 행보에 나서고 있다.이들은 “이 과정에서 여당인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당대표와 GS건설이 깊이 관련돼 있다”고 실명과 특정기업을 노골적으로 거론했다2018.02.05 16:16
박근혜 전 대통령과 비선실세로 불린 최순실씨에게 뇌물을 준 혐의 등으로 기소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게 법원이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 이 전 부회장의 석방 소식이 알려지자 시민들 상당수는 청와대 홈페이지로 향했다.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이 이 부회장에 대한 이번 판결을 규탄하는 목소리로 넘쳐나고 있다. 이 부회장의 석방 소식에 분노한 시민들은 “정경유착을 뿌리째 뽑겠다더니 어떻게 된 거냐”고 입을 모은다. 이 부회장 석방 소식이 들리기 무섭게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은 이 같은 내용의 글들이 줄줄이 올라오고 있다. 1시간도 채 안 돼서 게시판 3페이지를 훌쩍 넘겼다. 여기서 한 시민은 “국2017.10.12 16:34
국제신용평가사 피치가 한국의 국가신용등급을 ‘AA-’로 유지하고 신용등급 전망 역시 ‘안정적’으로 평가했다. 12일(현지시간) 피치는 성명을 통해 “한반도의 지정학적 위험이 신용등급에 영향을 줬지만 한반도에 전면전은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평가 이유를 밝혔다. 일각에서는 북한 리스크로 한국의 신용등급이 하향조정될 것으로 전망했지만 피치는 지정학적 리스크와 함께 통일이 한반도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피치는 “통일을 비용 측면에서만 볼 수 없다”며 “통일로 인해 한반도가 얻을 수 있는 정치적 안정과 저렴한 노동력 유입 등은 기회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북한과 직접적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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