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17 08:00
메르세데스-벤츠를 향한 공정거래위원회의 112억 원대 과징금과 검찰 고발은 자극적인 숫자만 놓고 보면 거대한 ‘화재 책임 추궁’처럼 보인다. 하지만 이번 사안을 조금만 차분히 들여다보면 핵심은 화재가 아니라 정보, 더 정확히는 소비자의 선택에 영향을 미치는 핵심 정보를 얼마나 정직하게 공개했느냐는 점이다. 공정위는 벤츠가 EQE·EQS 일부 모델의 배터리 공급사 정보를 누락·은폐해 소비자를 오인하게 했다고 판단했고, 이를 ‘위계에 의한 부당한 고객유인’으로 봤다. 문제가 된 차량은 2023년 6월부터 2024년 8월 사이 약 3000대 판매됐고, 관련 매출은 약 2810억 원으로 집계됐다. 과징금은 법정 최대 수준인 관련 매출의 4%가2026.03.12 18:06
폴스타가 전 라인업 차량의 탄소 발자국을 공개하며 자동차 산업의 기후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폴스타는 4도어 그랜드 투어러(GT) 폴스타 5를 포함한 전 라인업의 탄소 발자국을 공개했다. 폴스타는 2020년부터 모델 별 전 과정 평가(Life Cycle Assessment)를 공개해 왔다.폴스타 5의 ‘출고 전 과정’ 기준 온실가스 배출량은 총 23.8톤이다. 이는 원자재 채굴부터 생산과 고객 인도 단계까지 배출량을 포함한다.특히 알루미늄 공급 방식을 개선해 기존 대비 차 한 대 당 14톤 이상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였다. 폴스타 5 전체 알루미늄의 13%는 재활용 소재고 83%는 재생에너지로 운영되는 제련소에서2026.03.02 09:00
신한은행은 지난 27일 중소기업 간 상거래의 투명성을 높이고 결제 효율성을 강화하기 위해 ‘공급망 지급결제 플랫폼’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이번에 선보인 ‘공급망 지급결제 플랫폼’은 기업 간 거래에서 관행적으로 이뤄지던 수기 장부 기반 거래를 디지털 방식으로 전환해 결제 지연에 따른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 마련됐다.‘공급망 지급결제 플랫폼’은 신한은행이 그동안 추진해온 BaaS(Banking as a Service) 사업 경험을 기반으로 개발됐으며, 은행이 지급결제 프로세스를 직접 관리함으로써 상거래의 안정성과 신뢰도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대기업 공급망과의 연계가 가능하도록 설계했으며, 중소기업도 별도의 복잡한 시스템 구축2026.02.26 04:05
사모 신용(Private Credit) 시장이 3조 달러(약 4299조 원)를 돌파한 지금, 월가의 '카나리아'가 울기 시작했다. 스프레드는 잠잠하고 공식 지표는 안정세를 가리키는데, 정작 보이지 않는 곳에서 부실이 쌓이고 있다는 공포다. 국내 연기금과 증권사들도 대체투자 명목으로 이 시장에 수조 원을 투입한 상황이어서 남의 나라 얘기가 아니다.'벽 뒤의 바퀴벌레'…다이먼이 꺼낸 섬뜩한 경고제이미 다이먼 JP모건 체이스 최고경영자(CEO)가 지난 2월 23일 뉴욕 투자자 행사에서 사모 대출 시장을 정조준했다. 그가 꺼낸 단어는 냉혹했다. "신용 주기에는 늘 예상치 못한 균열이 생기고, 그게 금융 시스템 전체를 흔드는 뇌관이 된다. 수익만 쫓으며2026.01.29 11:02
부산시의회 행정문화위원회 김효정 의원(국민의힘, 북구 만덕·덕천)이 발의한 부산시 행정의 투명성과 공정성 강화를 위한 조례 개정안이 제333회 임시회 기획재경위원회 상임위 심사를 통과했다.29일 시의회에 따르면 이번에 원안 가결된 조례안은 ‘부산광역시 출자·출연 기관의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부산광역시 소속 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으로 공공기관 운영의 책임성을 높이고 정책 결정 과정에서의 이해충돌을 사전에 방지하는 제도적 장치를 담고 있다.먼저 출자·출연기관 관련 개정안은 최근 부산문화회관 특정감사 등에서 지적된 지도·감독 결과 이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번2025.12.07 11:24
리플(Ripple)의 최고기술책임자(CTO) 데이비드 슈워츠(David Schwartz)가 XRP 원장(XRPL)의 핵심 운영 데이터에 대한 접근성을 대폭 확대하며, 네트워크 역사상 가장 중요한 투명성 강화 조치 중 하나를 단행했다. 이는 XRP가 지난 24시간 동안 4.6% 급락하고 장기간 하락세를 보이는 가운데 나온 결정으로, 현재 XRP는 2.03달러 근처에서 거래되며 투자자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6일(현지시각)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페이퍼에 따르면 슈워츠 CTO는 수년 동안 비공개로 운영되던 'XRPL 허브'를 완전히 공개하고, 모든 접근 권한을 더 넓은 커뮤니티에 개방했다. 이 허브는 현재 가동 시간 통계, 피어 연결, 지연 시간, 트래픽 처리량과 같은 실2025.12.05 09:24
인천시 연수구는 겉으로는 ‘송도국제도시’라는 브랜드 이미지가 강해 시너지를 누리고 있다. 하지만 최근 보도와 지난 공식 자료를 대조해 들여다 보면 민원 폭증·원도심 주거·예산 편성·정치·행사 운영 갈등 등 행정 전반에 균열이 발생해 구민들의 마음을 사지 못하고 있다. 연수구 문제의 핵심은 ‘관리(관리감독) 부재’와 ‘투명성 결여’다. 이런 사례들을 바탕으로 한 심층적인 진단이 필요했다. 행정의 신뢰성은 구민들에게 실망이란 따가운 눈초리를 받고 있다.연수구에 접수되는 정보공개청구와 민원 건수가 급증하면서 행정업무 차질 우려가 제기됐다. 연수구 정보공개 청구가 연도별로 증가하고 있으며(예: 2024·2025년 급증)2025.11.24 09:58
국가철도공단은 회계업무의 신뢰성과 투명성 강화를 위해 외부 전문가를 통한 내부통제 수준 진단·점검과 회계 실무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24일 국가철도공단에 따르면 회계전문가를 통해 내부통제 수준을 체계적으로 진단하고 개선 방향을 마련하기 위한 ‘PA(Private Accounting) 용역’을 추진 중이다. 이번 용역을 통해 결산 프로세스, 자료 검증 등 회계업무 전반의 통제 현황을 객관적으로 분석하고, 이를 기반으로 △이슈 식별 △내규·시스템 개선 △결산 체크리스트 구축 등 제도적 보완책을 마련할 계획이다.또한, 자금 집행 절차의 통제 수준을 높이기 위해 회계정보시스템의 검증 절차를 보완하고 자동화 기능을 확대하여, 업무2025.11.19 14:32
인천도시공사(iH)가 내부경영 개선 및 투명성 강화를 위해 실시한 ‘2025년 자체 종합감사’ 결과를 20일 공개했다. 이번 감사는 2023년 1월부터 올해 8월까지 공사 전 분야에 걸쳐 진행됐으며, 총 21건의 지적사항과 2억 9,600만여 원의 재정상 조치가 요구됐다.iH 감사실은 이번 감사의 성격을 ‘컨설팅 중심 예방감사’로 규정하고, 처벌보다는 제도개선과 구조 개선에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공사의 지적사항 상당수는 오래된 관행, 내부 규정 미비, 시스템 관리 구조의 허점 등에서 기인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신기술·특허공법 업무지침 개정 △시간외근무 신청 및 승인 시스템 개선 등 업무 프로세스 자체의 고도화가 필요한 과제들이2025.11.18 14:11
전남 목포시는 복지급여를 공정하고 투명하게 관리하기 위해 ‘2025년 하반기 사회보장급여 정기 확인조사’를 연말까지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사회보장급여의 이용·제공 및 수급권자 발굴에 관한 법률’ 제19조에 따라 매년 상·하반기 정기적으로 추진되는 절차로, 수급자의 소득·재산 변동사항을 확인한다. 조사 대상은 기초생활보장수급자, 기초연금, 장애인연금, 한부모가족 등 13개 복지사업 수급자 3,996건이다. 시는 보건복지부, 국민건강보험공단, 금융기관 등의 정보를 연계하고, 차세대사회보장정보시스템(행복e음)에 통보되는 소득·재산·인적정보 등 최근 변동사항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조사를 진행한다2025.11.11 16:42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위원장 조성환)가 10일부터 14일까지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에 돌입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감사는 제11대 기획재정위원회의 마지막 행정사무감사로, 기획조정실·균형발전기획실·평화협력국·경기도감사위원회·경기도도민권익위원회 등 5개 실·국과 출연기관인 경기연구원이 대상이다.위원회는 이번 감사를 통해 민선 8기 도정 주요 정책의 추진성과와 재정운용의 효율성, 도민의 삶의 질 향상에 실질적으로 기여하는 예산 집행 여부를 중점 점검한다.주요 감사 내용은 △민선 8기 주요 정책의 추진성과 및 재정운용의 실효성 △저출산·자살 문제 해결을 위한 통합 인구전략 촉구 △평화협력 분야 교류협력사업2025.11.07 10:42
한국부동산원은 재개발·재건축사업의 투명성을 높이고 신속한 주택공급을 지원하기 위해 '정비사업 조합운영 실태점검 매뉴얼'을 개정하여 배포한다고 7일 밝혔다.이 개정판은 △유형별 주요 점검 사례 △점검 요지 △관련 규정 및 판례를 함께 구성해 지자체의 정비사업 담당 공무원에게는 실태점검 지침서로, 조합 관계자에게는 사업 추진을 위한 실무 참고서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이번 매뉴얼에는 2019년 최초 발행 이후 개정된 정비사업 관련 법령, 규정 등을 반영했고, 지자체가 조합운영 실태점검을 추진할 때 참고할 수 있도록 점검계획 수립 방법과 분야별 주요 점검 사항을 함께 수록했다.또한, 기존의 일반 재개발·재건축 조합2025.11.04 10:16
서울 구로구가 공약사업의 이행 상황을 종합 점검하고,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공약 평가체계를 본격 가동하고 있다. 4일 구로구에 따르면 지난 달 23일 구청 창의홀에서 민선8기 3분기 공약사업 검토보고회가 열렸다. 앞서 22일에는 주민배심원단 위촉식과 함께 1차 회의를 개최해 공약 이행의 객관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이번 검토보고회는 민선8기 공약이행계획 수립 이후 처음 개최된 공식 점검 자리로, 95개 사업의 추진 현황과 보완 과제를 공유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현재까지 25개 사업이 완료됐으며, 68개 사업이 정상 추진 중이다.특히 추진에 어려움이 예상되는 32개 사업에 대해서는 부서별 개선 방안에 대해 의2025.10.24 10:28
용인특례시가 도로·하천·공원 등 공공시설의 소규모 보수에 적용되는 ‘연간단가공사’ 제도 전반을 개선해 투명하고 효율적인 관리체계를 구축한다.시는 24일 “연간단가공사 운영 전반에 대한 감사를 통해 제도 운영상의 문제점을 점검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한 종합대책을 마련해 시행한다”고 밝혔다. 또한 연내에 ‘연간단가공사 운영 기준 및 매뉴얼’을 새로 제정해 부서별 교육과 현장 점검을 병행, 개선사항을 신속히 반영할 계획이다.이번 조치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의 특별지시에 따른 것이다. 이 시장은 지난 6월 연간단가공사 부실시공 논란이 불거지자 관리 실태를 전면 점검하고 조직 전반의 청렴도 제고 방안을 마련하라고 지2025.10.23 17:00
가상자산 거래소 코어닥스(COREDAX)는 23일 김찬우 전무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김 신임 대표는 전날 금융정보분석원(FIU)으로부터 대표이사 선임 승인을 받았다. 기존 임요송 대표는 사임한 것으로 알려졌다.김찬우 신임 대표는 미네소타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2020년 코어닥스(COREDAX)에 합류해 준법감시인, 이사, 전무이사 등을 역임했다. 특히 임요송 전 대표와 함께 FIU 등록 승인과 고객자산 보호 체계 정비 등 제도권 기반 성과를 이끌며, 규제 준수와 자금세탁방지(AML) 체계를 강화한 투명한 거래소로 자리매김시켰다.한편, 임요송 전 대표는 이번 인사를 통해 대표이사직과 사내이사직을 모두 내려놓고 경영 일선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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