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8.25 09:24
한중 수교 30주년을 맞이해 양국은 마냥 경축하는 분위기만은 아니다.1992년 한중수교를 맺을 당시와 비교하면 차분하다. 양국의 과거와 달리 현재와 미래가 장밋빛 청사진만은 아니기 때문이다. 서로의 전략적 이해가 부합하는 측면도 있지만 경쟁하는 측면이 커지고 있다. 상호의존 측면보다 갈등 측면이 더 많아지고 있다. 그래서 마냥 축하만 할 수 없다.과거 30년이 전반적으로 꽃길이었다면 향후 5년, 10년, 30년은 한중관계에 새로운 숙제를 주고 있다. 세계질서 재편 속에서 한중관계는 롤러코스트를 탈 수 있다. 하지만 결국 생존과 번영을 위해 미래 글로벌 대전략 속에서 접점을 찾아야 한다. 특히 중국은 한국을 절대 함부로 다루면2022.08.17 09:19
오는 24일 한국과 중국간 국교 수립 30주년을 맞는 가운데 가장 성공한 성과라고 손꼽히는 경제 부문에서 ‘차이나 리스크’가 커지고 있다. <관련기사 4면>16일 무역업계에 따르면, 수교 당시인 1992년 63억달러였던 한‧중 교역 규모는 2005년 1000억달러, 2011년 2000억달러를 넘어선 뒤 지난해에는 3000억달러를 돌파했다. 2021년 대중(對中) 수출은 1629억달러, 수입은 1386억달러로 수출과 수입을 합친 교역액은 3015억달러였으며, 대중 무역흑자는 234억달러로 집계됐다. 지난 30년간 교역 규모는 무려 47배나 급성장했다. 중국은 2003년 미국을 제치고 한국의 수출 1위 국가가 됐으며, 이듬해에는 교역액 또한 미국을 넘어서며 맨꼭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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