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28 05:27
한국 조선업계가 미국 시장에 진출해 현지 산업을 되살리려는 계획이 오히려 수익성을 해치는 '독이 든 성배'가 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27일(현지시각) 디 엣지 말레이시아에 따르면 글로벌 투자은행 노무라 그룹은 보고서를 통해 한국 조선사들이 미국 시장이 지닌 근본적인 한계 탓에 심각한 수익성 악화에 직면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노무라의 황언, 민희수 애널리스트는 보고서에서 "한국 조선사들이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미국에 투입하더라도 기존의 숙련공 부족, 부품 공급망 문제에 더해 높은 인건비와 현지 인력의 고령화라는 뿌리 깊은 어려움에 직면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들은 "미국에서 조선 사업을 벌이는 한국 기업의2025.05.14 05:25
최근 미국에서 한국으로 향하는 원유 수출량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초대형 유조선(VLCC) 현물 운임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특히 미국은 셰일 혁명 이후 2015년 원유 수출 금지 조치를 해제하며 세계적인 원유 수출국으로 떠올랐고, 경질 저유황 원유인 WTI(서부텍사스산원유), 저유황 경질유(Light Sweet Crude) 등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아시아 정유사들의 선호도가 높다. 환경 규제에 유리하고 정제 효율이 높아 국내 정유사들의 선호도 또한 높다. 해상운송 분석 회사인 케이플러(Kpler)는 13일(현지 시각) "현재까지의 선적 계획이 모두 이행된다면 5월 미국산 원유의 한국 수출 물동량은 월간 기준 사상2025.03.16 02:00
한국 조선업체들이 미국 해군의 함정 수리 및 건조 사업에 참여하며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15일(현지시각) 보도했다. 한화오션은 지난해 미국 해군으로부터 수리 및 정비(MRO) 계약을 수주해 미 해군 화물 및 탄약 수송선인 USNS 월리 시라를 수리했다.한화오션의 MRO 팀장은 "15년의 수명을 남겨둔 선박이었지만 우리의 수리를 통해 추가로 30년을 운항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MRO 팀은 선박의 정기적인 검사 및 유지보수뿐만 아니라 고장이나 손상된 부품의 교체 및 수리 작업을 하는 부서다.이같은 계약은 한국 조선업체가 미 해군의 선박 수리에 참여한 첫 사례로 미국 정부가 아시아 동맹국들의 조선 기술2025.02.19 13:08
한국 조선업계가 AI 기반 자율운항 선박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조선 강국의 기술력에 AI를 접목해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겠다는 전략이다. 특히 미국 해군의 관심이 이어지면서 군용 선박으로의 확장 가능성도 점쳐진다고 19일(현지시각) 닛케이 아시아가 보도했다.삼성중공업은 지난해 11월 거제도에서 AI 탑재 선박의 성공적인 시험 운항을 마쳤다. 길이 12m의 쌍동선으로, 음성 명령만으로 항로를 따라 운항이 가능하다. 육상 관제센터에서 선상 카메라로 실시간 모니터링과 원격 제어가 가능한 점이 특징이다.더 주목할 만한 성과는 실제 컨테이너선을 이용한 대양 항해다. 삼성중공업의 자율운항 시스템을 탑재한 컨테이너선이 남중국해2025.01.19 18:01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을 기점으로 국내 조선업계가 '퀀텀 점프'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취임 하루를 앞둔 트럼프 당선인이 중국과의 '안보'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 우리나라 조선업계와의 협력을 공개적으로 강조하고 있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우리나라 조선업계에 '기회'가 될 것이라며 밝히면서도 신중한 태도를 보일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19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조선업계는 오는 20일(현지시각)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에 맞춰 북미 시장에 대한 공격적인 행보에 나선다. 이같은 행보의 배경에는 트럼프 당선인의 한국 조선업에 대한 러브콜이 자리잡고 있다. 앞서 지난해 11월 트럼프 당선인은 윤석열 대통2024.11.11 18:01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와 함께 국내 조선업계가 새로운 활기를 찾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업계는 미국의 신규 선박 수요가 늘고 있는 만큼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자국의 선박 건조 능력이 부족하고, 중국을 견제하기 위해 국내 조선업계 협력이 필요해서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국 조선사들은 트럼프 행정부 출범으로 한·미 간 조선업 협력이라는 호재를 맞이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7일 윤 대통령과 통화에서 우리 선박 수출뿐만 아니라 보수·수리·정비(MRO) 분야에서도 긴밀하게 한국과 협력할 필요성을 강조했다. 트럼프의 이런 입장표명은 미국 조선업의 건조 능력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1200조원의 국2023.06.02 14:40
인력난에 시달리고 있는 한국 조선업계가 인력난 해소를 위해 네팔 근로자를 수입하려 하고 있다. 호황이라고 평가받는 한국 조선업계가 지속적으로 인력난에 시달리는 이유는 무엇일까. 2일(현지시간) 네팔 카투만두포스트에 따르면, 한국정부가 네팔당국에 조선분야에서 근무할 인력 3000명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네팔은 1210명은 제조업 분야 어학시험 합격자 중에서 선발하고 나머지는 연내 시험을 통해 인원을 충당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남성과 여성 모두 조선업에 종사할 수 있지만 네팔정부 관계자는 한국 고용주들이 남성을 선호할 수도 있다면서 남성은 주로 선박의 용접관련 업무를 담당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2023.02.22 08:35
전세계적인 친환경 열풍에 선박업계에 친환경 선박 수요가 폭증하면서 한국 조선업계에 효자노릇을 하고 있다. 한국 조선업계는 올해초부터 친환경 이중연료선박을 필두로 70억달러(약 9조1100억원) 이상 신규 주문을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현지시간) 선박전문매체에 따르면, 한국 조선업계는 올해초부터 메탄올·LNG(액화천연가스) 등 친환경연료를 기반으로 한 이중연료선박의 주문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연료선박의 주문 폭증은 전세계적인 탄소제로화 바람에 따른 것으로 선박업계는 기존의 연료가 아닌 메탄올과 LNG 등 오염물질을 적게 배출하는 에너지원으로 선박 연료를 변경하고 있다. 특히 이중연료선박 건2022.12.15 07:27
전세계 조선산업을 선도하고 있는 한국 조선업계가 친환경 산업으로의 변화를 선도해야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비정부기구(NGO) 환경단체들이 한국 조선업계에 조선산업의 친환경 전환과 아시아의 친환경 운송을 위한 움직임을 주도할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최근, NGO 단체 기후솔루션(SFOC)과 태평양 환경(Pacific Environment)은 친환경 해운을 위한 보고서를 발표하며 한국조선업체들이 조선과 해운산업의 친환경 바람을 이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세계 최고의 조선소인 한국이 해상 운송에서 청정 에너지 전환을 신속하게 수용하지 못하면 해운과 조선 산업에서 발판과 지배력을 잃을 위험이 있다"고 지적했다. 보고서에2022.11.29 06:19
우크라이나전쟁으로 인한 여파가 한국 산업전반에 미치고 있다. 특히 조선업계에서는 러시아선주들로부터 받은 건조주문의 대금을 지급받지 못해 계약이 취소되는 일이 속출하고 있고 각 기업들은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전전긍긍하고 있다. 28일(현지시간) 해운전문매체 트레이드윈즈(TradeWinds)에 따르면, 최근 대우조선해양은 러시아 해운사인 소브콤플로트(Sovcomflot)로부터 주문받은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에 대한 건조계약을 해지했다. 우크라이나전쟁으로 러시아기업들 전반에 대한 전세계적 보이콧이 진행중인 가운데, 소브콤플로트가 국제결제망(SWIFT)에서 제외되면서 계약대금을 받을 길이 없어지자 계약이 취소된 것이다.2022.03.20 14:00
서방 국가들이 러시아에 금융제재를 행사한 뒤로 러시아는 보복 조치로 한국을 러시아의 비우호적 국가 목록에 포함시켰다. 이에 한국 조선사들은 러시아 수주 80억 달러 이상 거래 대금을 받기 어려워져 비상사태에 놓이게 되었다. 신북방정책은 한때 한국 조선업계에 수백억 달러의 수주를 안겨주었지만 이제 한국 조선업계에 악몽이 되고 있다.조선업계에 따르면 삼성중공업이 이달 안에 인도될 예정이었던 극지 쇄빙 아프라 원유 운반선 2척의 인도를 연기했다. 두 선박의 선주인 러시아 국영선사인 소프콤플로트(Sovcomflot)이 제재 대상 기업 명단에 포함된 데다가 러시아 주요 금융기관이 국제은행간통신협회(SWIFT) 결제 시스템에서 제외2022.03.17 14:48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촉발된 에너지 시장의 혼란이 조선업계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한국조선해양이 전망했다고 14일(현지 시간) 외신이 보도했다. 한국조선해양의 김성준 최고기술책임자(CTO)는 파이낸셜타임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LNG가 주로 파이프라인을 통해 러시아에서 유럽으로 운송되고 있었는데 이번 전쟁으로 파이프라인의 지정학적 리스크가 커지면서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에 대한 수요가 급격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이 전쟁은 러시아로부터 상당량의 가스를 수입하는 독일 등의 국가들에게 에너지 정책과 가스 수입 방법을 재고하도록 강요했다. 지난 달, 독일은 결국 러시아에서 독일로 가스를 보내2021.09.02 15:52
5년 전만 해도 한국 조선업체들은 파국 위기에 처했다. 그러나 올해 상반기 국내 조선업체들은 전 세계 LNG 유조선 94%를 수주하며 전환점을 맞았다. 친환경 트렌드는 LNG 유조선 수주 증가를 촉진시켰지만, 이 핵심 기술은 소수의 조선업체에 있다. 이 기술은 LNG 유조선이 영하 162도의 매우 낮은 온도를 유지하고 가스화 손실을 최소화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현대중공업,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 등 한국 조선 빅3는 이 분야에서 다른 해외 경쟁사보다 경쟁 우위를 점하며 주요 시장을 대부분 점유하고 있다.LNG 비등점은 영하 162도이므로 관리하기 어려운 에너지원이다. 온도를 조정하고 일치시키는 방법에 관계없이 가스의 자연 증발2019.04.11 14:20
러시아 국영 해운사 소보콤플로트와 즈베즈다 조선소가 북극지역 서시베리아 야말 액화천연가스(LNG) 프로젝트 후속으로 추진하는 북극 LNG2 프로젝트에 투입할 쇄빙등급 아크(ARC)-7이 적용되는 LNG 운반선 건조 계약을 또 체결했다. 대우조선해양은 야말 프로젝트에서 15척의 쇄빙 LNG선 전량을 수주하고 최근 4척의 명명식을 가진 만큼 추가 수주도 기대해 볼 만하다. 11일 러시아 매체 코메르산트가 업계 소식통을 인용해 한 보도에 따르면, 블라디보스토크에 있는 즈베즈다 조선소는 2022년까지 쇄빙 LNG 운반선을 건조하기로 했다. 이 쇄빙 LNG선은 러시아 최대 가스회사인 노바텍에 25년간 용선돼 ‘북극 LNG 프로젝트2’에 투입될 예2017.06.12 16:52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누계 실적으로 한국의 조선업계 수주가 전세계 1위를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12일 영국의 조선해운시황분석기관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한국은 올해 5월 선박 발주량 79만CGT(21척)을 수주해 지난 4월에 이어 2개월 연속 수주 1위를 기록했다. 중국은 32만CGT(17척), 일본은 8만CGT(3척)를 수주했다. 5월 전세계 선박 발주량은 166만CGT(표준화물 환산톤수), 50척을 기록했다. 이는 4월 85만CGT(34척)의 두 배 규모다. 이로써 한국은 1~5월 누계 실적에서 1위로 올라섰다. 한국 207만CGT(57척), 중국 184만CGT(101척), 이탈리아 74만CGT(8척), 핀란드 67만CGT(4척), 일본 38만CGT(18척) 순으로 집계됐다. 이 기간 누적 전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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