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2.17 19:02
마틴 루서 킹 목사와 함께 미국 흑인 인권운동을 이끌었던 제시 잭슨 목사가 84세로 별세했다고 USA투데이가 17일(현지시각) 보도했다.USA투데이에 따르면 잭슨 목사는 이날 오전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평화롭게 세상을 떠났다. 그는 진행성 신경근육 질환인 진행성 핵상마비를 오랜 기간 앓아왔으며 지난해 11월 입원 치료를 받아왔다.잭슨 목사가 설립한 레인보우 푸시 연합은 성명을 통해 “민권 지도자이자 레인보우 푸시 연합 창립자인 제시 루이스 잭슨 시니어 목사가 별세했다”며 “그는 가족들 곁에서 평온하게 눈을 감았다”고 밝혔다.지난 1941년 노스캐롤라이나주 그린빌에서 태어난 잭슨은 1960년 인종 분리 정책에 항의하다 체2025.11.18 07:48
미국 테슬라 공장에서 일했던 흑인 노동자 6000여명이 제기한 인종차별 소송을 집단소송으로는 진행할 수 없다는 판결이 미국 법원에서 나왔다. 이로써 테슬라는 법적 부담을 크게 줄이게 됐다는 분석이다.18일(이하 현지시각)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주 고등법원의 피터 보르콘 판사는 지난 14일 내린 판결에서 2017년 처음 제기된 이 소송이 더 이상 집단소송으로는 진행될 수 없다고 판결했다. 보르콘 판사는 내년으로 예정된 재판을 앞두고 무작위로 선정된 200명의 원고 중 상당수가 증언을 거부한 점을 지적하며 “이들 소수의 경험이 전체 집단을 대표한다고 보기 어렵다”고 밝혔다.앞서 다른 판사는 지난해 이 사건에 대한 집단2025.09.17 02:15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리사 쿡 총재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해고 시도에도 계속 재직할 수 있다고 항소법원이 판결했다. 악시오스는 지난 15일(현지시각) 연방항소법원이 2대 1로 쿡 총재의 지위를 보장하는 판결을 내렸다고 보도했다.이 판결은 연준이 오는 16일부터 이틀간 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앞두고 나왔다. 시장에서는 이번 회의에서 9개월 만에 처음으로 금리를 내릴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보고 있다.연준 독립성을 둘러싼 법정 다툼워싱턴 DC 순회항소법원의 브래들리 가르시아 판사는 바이든 정부 때 임명된 동료 판사 미셸 차일즈와 함께 쿡 총재가 이 사건에서 이길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가르시아 판2025.07.03 10:19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겸영하는 우주기업 스페이스X가 흑인 직원을 부당하게 해고했다는 혐의로 차별 소송에 휘말렸다. 이 직원은 “백인 직원들의 지각은 눈감아줬으면서, 딸의 심장이식 수술로 인한 지각을 이유로 자신만 해고당했다”고 주장하고 있다.3일(이하 현지시각) 데일리비스트에 따르면 전 스페이스X 직원 엘타비어스 라이스(38)는 인종차별과 보복성 해고를 이유로 회사를 상대로 50만 달러(약 6960만원)의 손해배상을 요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 라이스는 지난 2020년 2월부터 캘리포니아주 호손에 위치한 본사 캠퍼스에서 자재 검사원으로 근무해왔다.◇ “백인 직원은 봐주고 나는 해고”…소송 배경라이스는 소2025.03.31 01:00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두 번째 임기를 시작한 이후 공화당 지지층과 남성 유권자들의 강한 지지를 바탕으로 지지율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흑인과 히스패닉, 젊은층의 지지율도 이전보다 오르면서 전반적인 지지율 상승에 기여한 것으로 분석됐다.글로벌 여론조사업체 갤럽이 30일(현지시각) 공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올해 1~3월 사이 실시된 세 차례 조사에서 평균 45%의 직무 수행 지지율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17년 첫 임기 초반 같은 시기의 평균 지지율 42%보다 소폭 상승한 수준이다.이번 결과는 갤럽이 지난 1월, 2월, 3월에 걸쳐 세 차례 실시한 정기 여론조사 데이터를 종합한 것이다. 최근 조2025.02.19 07:04
미국에서 흑인들의 총자산이 사상 최대 규모를 기록했음에도 전체 자산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오히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최근 발표한 자료는 인종 간 경제 격차가 여전히 해소되지 않고 있음을 보여줬다.미국 경제전문매체 악시오스(Axios)는 18일(현지시각) "미국 흑인들의 절대적 자산 규모는 사상 최대인 5조4000억 달러를 기록했지만, 전체 자산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오히려 줄어들고 있다"고 보도했다.미국 노동통계국이 2024년 연초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미국의 인종 구성은 백인이 76.5%로 가장 많고, 히스패닉 18.8%, 흑인 12.8%, 아시아계 6.9% 순이었다. FRB 자료에 따르면 미국의 전체 자산 규2025.02.13 05:46
중국의 보복 관세가 미국 내 취약계층과 공화당 지지 기반에 심각한 경제적 타격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산 제품에 10%의 관세를, 캐나다와 멕시코산 수입품에 25%의 관세를 부과하기로 한 데 대해, 중국이 오는 10일부터 미국산 제품에 최대 15%의 보복 관세를 부과하기로 했다고 마이아미 타임스와 타임이 각각 4일(현지시각)과 7일 보도했다.중국은 미국산 석탄과 액화천연가스 제품에 15%, 원유와 농기계, 대형 엔진 자동차에 10%의 관세를 부과하기로 했다. 캐나다의 쥐스탱 트뤼도 총리는 트럼프의 조치를 "근시안적이고 무모하다"고 비판하며 1550억 달러 상당의 미국 제품에 25%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했2024.10.28 09:50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이 미국 대선을 앞두고 흑인 유권자들의 지지 결집을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이는 가장 많은 지지를 받아야 하는 계층에서 생각보다 지지율이 나오지 않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27일(현지시각) 블룸버그에 따르면 해리스 부통령은 흑인 유권자들을 상대로 수세기 동안 미국에 존재해온 인종 간 빈부 격차를 줄일 수 있다고 설득하고 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대선의 향방을 좌우할 수 있는 흑인층에 대한 공약을 강화하는 것에 대한 대응으로 보인다. 해리스는 최근 몇 주 동안 첫 주택 구입자나 창업을 꿈꾸는 사람들에 대한 지원을 포함한 기회의 경제라는 폭넓은 비전을 제시하고 있으며, 특히 흑인 남성에2024.10.28 07:13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은 흑인 남성 표심을 잡기 위해 막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의 11월 5일(현지시각) 대선에서 집토끼나 다름없는 흑인 남성들의 이탈 조짐이 심상치 않기 때문이다. 이달 뉴욕타임스/시에나 여론조사에 따르면, 흑인 남성들 사이에서 해리스 부통령에 대한 지지가 2020년 조 바이든 대통령에 대한 지지와 비교해서 15%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블룸버그/모닝 컨설트의 최신 여론조사에서 해리스 부통령은 7개 경합주 흑인 남성 유권자들의 77% 지지를 얻은 반면 흑인 여성 유권자들 사이에서는 88%의 지지를 받았다. 해리스 부통령의 캠페인 웹사이트는 흑인 남성들에게 “부를2024.10.22 06:02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맞붙고 있는 2024년 미국 대선이 15일 앞으로 다가왔다. 21일(이하 현지시각)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현재 7개 경합주를 비롯한 판세는 초박빙 양상이다. 한 표가 아쉬운 상황에서 민주·공화 양 캠프는 상대방 지지층에서 이탈한 이른바 ‘낙수 효과’를 기대하고 틈새 공략에 집중하고 있다. 양 캠프에 가까운 사람들은 조기 투표가 진행 중인 상황에서 여전히 선두를 명확히 예측할 수 없는 접전이라는데 동의하고 있다. 플로리다 대학교 데이터베이스에 따르면, 가장 주목받는 7개 경합주에서 이미 480만 명 이상이 투표를 마쳤다. 선거일까지 15일을 남긴 이날 현재 여론조2024.10.20 16:55
미국 대선이 약 20일 남지 않은 가운데, 민주당 해리스 부통령이 '방어적' 전략에 매몰되며, 핵심 지지층 복원에 심각한 도전을 맞고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부통령 재임 4년 동안 흑인 커뮤니티와의 실질적 소통이 부족했던 해리스는 이번 선거에서 10억 달러가 넘는 막대한 선거자금을 홍보에 투자하며 이들과 소통을 시도했지만, 일방적 손 내밀기에 그쳐 복원이 제대로 되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CNN 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해리스의 순호감도는 9월 +1에서 10월 -1로 하락했다. 특히, 민주당의 전통적 지지기반인 흑인 유권자 지지율이 78%에 그쳐, 2020년 바이든(90%)과 2016년 힐러리 클린턴(92%)에 비해 크게 낮다. 흑인 남성 지지율은 70%로2024.10.16 17:37
미국 대선이 3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흑인 유권자의 표심 향배가 주목받고 있다. 15일(현지시각) 악시오스와 AP통신 보도에 따르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흑인 남성을 위한 기회 의제"를 발표하며 흑인 남성 유권자 공략에 나섰다. 이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흑인 남성 지지율이 상승하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에 따른 민주당의 대응으로 해석된다. 최근 뉴욕타임스(NYT)와 시에나 대학이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의 흑인 남성 지지율은 2020년 대선 당시 12%에서 현재 18%로 6%포인트 상승했다. 이는 민주당의 우려를 낳고 있는 수치다. 해리스 부통령이 발표한 새 정책에는 흑인 기업가를2024.09.12 06:14
하버드 대학교는 최근 미 연방 대법원의 판결 이후 1학년 흑인 학생 비율이 감소했다고 발표한 최신 명문 대학이 되었다. 하버드가 11일(현지시각) 발표한 성명에 따르면, 신입생 중 아프리카계 미국인 또는 흑인 학생은 14%를 차지했으며, 이는 지난해의 18%에서 감소한 수치다. 히스패닉 또는 라틴계 학생은 16%를 차지해 2%포인트 증가했으며, 아시아계 미국인 학생 비율은 37%로 유지되었다. 미국 대학들은 인종을 입학 기준으로 고려하는 것을 사실상 금지한 법원 판결 이후 다양성을 증진하는 방법을 재고하고 있다. 과거에는 흑인과 히스패닉 학생들의 입학 비율이 소수계 우대 정책 덕분에 증가했지만, 아시아계 미국인 학2024.09.09 17:38
미국 대선에서 승리하기 위해선 선거인단 538명 가운데 절반인 270명 이상을 확보해야 한다. 8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의 집계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은 각각 219명과 226명의 선거인단을 확보하고 있다. 나머지 93명의 선거인단은 이른바 경합주 7곳을 대표하고 있어 아직 누구의 손도 들어주지 않고 있다. 뉴욕타임스(NYT)의 최근 여론조사에 따르면 해리스 부통령은 7곳 가운데 펜실베이니아·미시간·위스콘신 등 북부에 속하는 지역에서 근소한 우위를 보이고 있다. 이 세 곳을 모두 이기면 44명을 추가하게 돼 당선 마지노선인 270명을 넘어서게 된다. 하지만 겨우 1~2%의 박빙 우위를2024.08.23 10:41
미국 시카고에서 진행 중인 민주당전당대회에서 오는 11월 선거에 출마할 민주당 대통령후보로 지명될 예정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에 대한 흑인 유권자들의 움직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무엇보다 해리스 부통령 자신이 유색인종이란 점에서 그가 11월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대선후보를 꺾고 백악관에 입성할 경우 미국 역사상 최초의 ‘흑인 여성’ 대통령이란 기록을 세우게 되기 때문이다.두 번째 이유는 전통적으로 민주당에 우호적이었던 흑인 유권자들이 이번 선거에서 어떤 선택을 하느냐가, 더 정확히 말하자면 얼마나 큰 차이로 해리스를 밀어주느냐가 해리스의 성패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세 번째 이유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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