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5.08 10:11
대서양을 사이에 두고 미·EU 무역 갈등이 다시 불꽃을 튀기고 있다.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 우르줄라 폰 데어 라이엔이 지난 5일(현지시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자동차 관세 인상 위협에 "합의는 합의"라고 정면으로 받아쳤다. 유로뉴스(Euronews)는 지난 5일(현지시각),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1일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Truth Social)을 통해 EU가 지난해 7월 27일 스코틀랜드 턴베리(Turnberry)에서 합의한 무역협정을 이행하지 않는다며 유럽산 자동차·트럭에 대한 관세를 현행 15%에서 25%로 올리겠다는 내용을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EU 집행부는 강하게 반발하며 맞대응 의지를 공개적으로 밝혔다."합의는 지켜야"… EU,2026.05.08 06:38
일본 정부가 유럽연합(EU)이 추진 중인 역내 생산 우대 법안에 대해 일본산 전기차(EV)가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며 공식적으로 강한 우려를 표명했다. 핵심 산업 분야에서 일본과 EU 간의 협력이 위축되지 않도록 법안의 즉각적인 시정을 촉구하고 나섰다. 7일(현지시각)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아카자와 료세이 경제산업상은 이날 벨기에 브뤼셀에서 개최된 '일·EU 고위급 경제대화'에 참석한 뒤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혔다. 앞서 유럽집행위원회(EC)는 지난 3월 공공 조달 및 공적 지원에 있어 EU 역내 생산 제품을 노골적으로 우대하는 내용의 '산업가속법안'을 채택한 바 있다. 아카자와 경제산업상 "전기차 배제 안 돼"… 강2026.05.08 05:40
지난 7년간 유럽연합(EU)의 무역 정책을 이끌어온 사빈 웨이언드 무역 사무총장이 퇴임을 앞두고 중국과의 포괄적 투자협정(CAI) 부활 가능성을 일축했다.7일(현지시각)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보도에 따르면, 웨이언드 총장은 CAI를 "다른 시대, 또 다른 중국을 위한 협정"으로 규정하며 현재의 거시경제적 불균형을 해결하기 위한 새로운 대응 수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냉동된 음식을 다시 서빙해선 안 돼"… CAI 부활론 경계웨이언드 총장은 지난 6일 의회 무역위원회에 참석해 2020년 말 체결 직후 인권 문제 등으로 동결된 CAI에 대해 단호한 입장을 밝혔다. 그녀는 마르그레테 베스타거 EU 경쟁 담당 집행위원의 말을 인용해 "오2026.05.07 21:53
유럽연합(EU)의 자금이 투입되는 에너지 사업에 중국산 인버터 사용을 제한하자 중국 상무부가 불공정한 조치라며 비판했다.7일 중국 상무부는 홈페이지를 통해 "중국에 대한 낙인찍기 행위이자 중국산에 대한 불공정하고 차별적 대우"라며 "EU가 중국을 고위험 국가로 지정하는 것은 양국 상호 신뢰에 영향을 미치고 양자 경제·무역 협력을 훼손할뿐만 아니라 글로벌 산업망과 공급망 안정에 도움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이어 상무부는 "심지어 디커플링과 공급망 단절 위험까지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인버터는 재생 에너지원을 전력망에 연결하는 장치로 태양광 패널과 풍력 발전, 배터리 저장 시스템, 전기차 등 친환경 시스템의 핵심2026.05.07 07:51
유럽연합(EU)이 보안상의 이유로 핵심 인프라에서 중국 공급업체를 퇴출하려는 움직임을 보이면서, 이에 따른 경제적 대가가 미화 4,314억 달러(약 3,678억 유로)에 달할 것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6일(현지시각) 중국상공회의소(CCCEU)와 글로벌 회계·컨설팅 기업인 케이피엠지(KPMG)가 공동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이번 조치는 유럽의 디지털 전환과 글로벌 경쟁력에 심각한 역풍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장비 교체비만 1,462억 유로… 경제 전반에 '체계적 압력'보고서는 EU 집행위원회가 제안한 개정 사이버보안법이 시행될 경우, 에너지, 교통, 의료, 은행 등 18개 핵심 경제 부문에서 중국산 하드웨어를 대량으로 철거하고 교체하는 작2026.05.07 04:20
미국이 유럽연합(EU)산 자동차에 부과하는 관세를 기존 15%에서 25%로 전격 인상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메르세데스-벤츠와 BMW를 비롯한 유럽의 고급 자동차 브랜드들이 미국 시장 내 가격 경쟁력 상실이라는 초유의 위기에 직면했다.알자지라(Al Jazeera)는 지난 5일(현지시각) 미 무역대표부(USTR) 제이미슨 그리어 대표의 CNBC 인터뷰를 인용해 "백악관이 EU 자동차 부문에 대한 25% 관세 조치를 강행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는 지난해 8월 양측이 합의한 15% 관세율을 공식적으로 파기하는 것이어서 미·유럽 간 통상 갈등이 전면전으로 비화하는 양상이다.안보 분쟁이 부른 무역 보복… 독일 자동차산업 정조준미국 정부의 이번 결정은2026.05.06 05:55
EU가 중국의 청정에너지 하드웨어를 공공 자금 프로젝트에서 배제하는 가장 직접적인 조치를 취했으며, 브뤼셀은 이를 고위험 공급업체를 겨냥한 일련의 조치 중 첫 번째로 중국 인버터를 모든 EU 지원 사업에서 금지했다.유럽연합 집행위원회 대변인 시오반 맥개리는 5일 "우리는 지금 당장 구체적인 조치를 취하기로 결정했다. 여기에는 고위험 공급업체의 인버터 프로젝트에 대한 EU 자금 사용 제한에 관한 지침 개발도 포함된다"고 밝혔다고 5일(현지시각)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보도했다.中·러·북한·이란 고위험 국가 지정유럽연합 관계자는 브뤼셀이 중국, 러시아, 북한, 이란 등 네 나라를 고위험 국가로 지정했지만, 전 세계2026.05.06 05:00
테슬라의 자율주행 시스템 ‘FSD’을 둘러싸고 유럽 규제당국의 회의론이 커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유럽연합(EU) 일부 규제기관들이 FSD의 안전성과 성능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5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 네덜란드 승인에도 EU는 ‘신중’테슬라의 ‘FSD(감시형)’ 시스템은 지난달 네덜란드 도로교통청(RDW)의 승인을 받았다. RDW는 이 결과를 바탕으로 EU 전체 승인을 추진하고 있으며 관련 위원회 논의가 이번 주 열릴 예정이다.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지난달 22일 실적 발표에서 “여러 국가에서 곧 승인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고 이후 로보택시 승인까지 추진하겠다는 계획을 내놨다.그2026.05.05 15:50
트럼프 미 대통령이 유럽연합(EU)산 승용차와 트럭에 대한 수입 관세를 25%로 인상하겠다고 위협했다. 지난해 7월 미국이 EU산 자동차 관세를 15%로 인하하는 조건으로 합의한 대미 투자약속을 이행되지 않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이번 조치가 현실화하면 미국으로 수출되는 EU산 자동차의 약 60%를 차지하는 독일 자동차에 타격이 불가피하다. EU산 자동차 관세를 25%로 올리면 독일이 150억 유로의 손실을 볼 수밖에 없다. 장기적으로 보면 생산 손실로 인한 손실이 300억 유로까지 늘어날 것이란 게 독일 측 분석이다.자동차 수출 타격은 독일의 실질 경제 성장률을 약 0.3% 감소시킬 요인이란 게 독일 측 분석이다. 이번 사태를 촉발한 것은2026.05.05 09:45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가 화웨이 등 ‘고위험 공급업체’의 태양광 인버터를 사용하는 프로젝트에 대해 EU 자금 지원을 전격 중단한다. 4일(현지시각) 유럽 언론 폴리티코(Politico) 보도에 따르면, EU는 에너지 기반 시설에 대한 외국 세력의 간섭과 중단 위험을 원천 봉쇄하기 위해 이 같은 실무 지침을 마련하고 즉각적인 행동에 나섰다.에너지 인프라 보호 ‘실행 단계’ 돌입… 화웨이 정조준유럽연합 집행위원회 대변인 시오반 맥거리(Siobhan McGarry)는 지난 4일(현지시각) 기자회견에서 “외국 세력에 의한 EU 핵심 기반 시설 교란 위험에 대응하기 위해 지금 당장 구체적인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이번 조치의 핵2026.05.05 08:02
지난해 버려진 노르웨이 광산에서 이례적인 실험이 유럽 전역의 이사회와 정부 기관에서 주목받는 결과를 낳았고, 이미 격화된 EU-중국 관계에 기름을 붓는 새로운 규제를 촉발했다.오슬로 광역 대중교통 당국인 루터는 중국 제조 대기업 유통이 만든 신형 및 중고 전기 버스를 산속의 폐쇄된 광산 갱도로 몰고 들어갔다. 그곳에서 사이버 보안 테스트 결과, 버스는 원격으로 비활성화할 수 있으며, 광산 내부에서도 중국 공급업체가 차량에 원격 접근해 소프트웨어 업데이트와 진단을 할 수 있음이 밝혀졌다고 4일(현지시각)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보도했다.노르웨이 버스 실험, 원격 해킹 가능성 확인이 실험은 유럽연합이 중국과의2026.05.05 05:15
미국이 빠지자, 유럽이 지갑을 열었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지난 2일(현지시각) "주독 미군을 5000명보다 훨씬 더 많이 줄일 것"이라고 못 박은 그날, 브뤼셀에서는 사상 최대 규모의 유럽 자체 방산 자금 2조 2500억 원이 시장에 풀렸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현대로템, LIG 디펜스&에어로스페이스(LIG D&A) 등 K-방산의 향후 5년 매출 지형이 이 자금 흐름의 정중앙에 놓였다. 단, 모두가 수혜자는 아니다.15억 유로 EDIP 본격 가동…7억 유로는 미사일·드론 방어로 직행EU 집행위원회가 승인한 유럽방산산업프로그램(EDIP·European Defence Industry Programme) 2026~2027년 작업 프로그램은 지난 3월 31일 EU 조달 포털에서 첫 공모2026.05.02 07:17
미국의 보호무역 공세가 대서양을 넘어 다시 한번 세계 경제를 뒤흔들고 있다.프랑스24(FRANCE 24)와 미국 CNBC·블룸버그 등 주요 외신은 1일(현지시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유럽연합(EU)산 자동차와 트럭에 부과하는 관세를 현행 15%에서 25%로 끌어올리겠다고 전격 선언했다고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소셜미디어 플랫폼 '트루스 소셜(Truth Social)'을 통해 "EU가 완전히 합의한 무역 협상을 준수하지 않고 있다"며 "다음 주 미국으로 들어오는 EU산 승용차와 트럭에 부과하는 관세를 25%로 올린다"고 밝혔다. 미국과 EU가 지난해 7월 스코틀랜드 턴베리(Turnberry) 골프장에서 맺은 이른바 '턴베리 합의'가 1년도 채 안2026.04.30 10:30
글로벌 통신 장비 시장의 핵심축인 화웨이를 둘러싸고 유럽연합(EU)과 중국의 갈등이 정면충돌 양상으로 치닫고 있다. 블룸버그 통신은 29일(현지시각), 중국 정부가 EU의 화웨이 장비 사용 금지 추진에 대해 강력한 보복을 예고하며 양측의 긴장이 최고조에 달했다고 보도했다.이번 사태는 EU 집행위원회가 안보 위험을 명분으로 중국산 통신 장비의 강제 퇴출을 검토하면서 시작됐다. 특히 헤나 비르쿠넨(Henna Virkkunen) 부집행위원장이 제안한 '사이버보안법(Cybersecurity Act)' 개정안이 도화선이 됐다. 해당 안은 화웨이와 ZTE 등 중국 기업을 '고위험 공급업체'로 공식 지정하고, 회원국이 의무적으로 이들 장비를 단계적으로 철수하도록2026.04.30 05:00
유럽연합(EU)이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의 모기업 메타플랫폼스가 미성년자 보호 규정을 제대로 지키지 못했다고 판단하며 강도 높은 제재 가능성을 경고했다.29일(현지시각) AP통신에 따르면 EU 집행위원회는 메타가 13세 미만 이용자의 플랫폼 접근을 충분히 차단하지 못했고 계정 생성 이후에도 이를 식별·삭제하는 조치가 미흡했다고 밝혔다.EU는 특히 단순한 가입 차단 문제를 넘어, 미성년자가 부적절한 콘텐츠에 노출될 위험을 제대로 평가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규정만 있고 실행 없다”EU는 이번 조사에서 메타가 자체 이용약관을 실제로 집행하지 않고 있다고 판단했다.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은 모두 만 13세 이상만 가입할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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