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5.15 03:15
"GPU 한 개를 두고 고객 4명이 경쟁한다." 보유 물량의 4배를 웃도는 수주가 쌓이는 이 숫자가, 지금 글로벌 AI 인프라 시장의 민낯이다. 네덜란드 기반 AI 클라우드 기업 네비우스(Nebius Group)의 마크 보로디츠키 최고매출책임자(CRO)는 13일(현지시각) 2026년 1분기 실적 발표에서 이같이 밝혔다.그는 "지난 몇 분기와 마찬가지로 1분기에도 수요가 공급을 크게 웃돌아 칩이 전량 소진됐다"고 덧붙였다. 숫자는 더 선명하다. 네비우스의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84% 늘어난 3억 9900만 달러(약 5955억 원)를 기록했다. AI 클라우드 부문 증가율은 841%에 달한다. 연간 매출 가이던스는 30억~34억 달러(약 4조 4700억~5조 원)로, 지난해2026.05.05 04:00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겸영하고 있는 인공지능(AI) 스타트업 xAI가 대규모 그래픽처리장치(GPU)를 확보하고도 실제 활용률은 10% 수준에 그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기술 전문매체 Wccftech는 IT매체 더 인포메이션의 보도를 인용해 xAI가 보유한 약 55만개의 엔비디아 GPU 중 실제로 활용되는 비율이 약 11%에 불과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4일(현지시각) 보도했다.바꿔 말하면 약 6만개 정도만 실질적으로 작동하고 있는 셈이다.◇“대규모일수록 효율 급락”xAI는 H100, H200 등 고성능 GPU를 기반으로 멤피스와 콜로서스(Colossus) 클러스터를 운영하고 있다. 그러나 수십만 개 단위로 확장된 환경에서는 유휴 시간이 급격히2026.04.23 04:55
"블랙웰(Blackwell) GPU 한 대가 중형차보다 비싸고, 단일 주택보다 많은 전력을 쓴다."현대 인공지능(AI) 스타트업들이 조달 자금의 80% 이상을 그래픽처리장치(GPU) 임대에 쏟아붓는 '머니 게임'이 극한으로 치닫고 있다. 엔비디아가 2030년까지 한국에 공급하기로 약속한 블랙웰 GPU만 26만 장. 여기에 정부가 1조 4000억 대, 1만 이상 규모의 국가 GPU 사업이 이미 가동됐고, 2026년 4월 현재 약 2조 원 규모의 추가 확보 사업까지 추진되면서 한반도는 순식간에 세계 최대급 'AI 연산 격전지'로 떠올랐다.하드웨어 인프라는 글로벌 수준에 도달했다. 남은 과제는 '얼마나 유용한 결과물'을 뽑아낼지다. 미국 IT 시장조사업체 세미애널리시스2026.04.20 17:30
글로벌 기업들이 인공지능(AI) 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다. 이런 가운데 비싼 엔비디아의 그래픽 처리 장치(GPU)를 대체하기 위한 AI 칩을 확보하기 위해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에 박차를 가하는 추세다. 또 투자를 너머 협업을 통해 자체 칩을 개발하면서 비용 효율화에 나서고 있다.20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AI칩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딜룸(글로벌 IT전문 데이터 분석 기관)이 공개한 자료를 살펴보면 올해 글로벌 기업들이 AI 칩에 86억 달러(약 12조7047억 원)를 투자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지난 2021년과 비슷한 수준이다. 당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여파로 디지털 전환(DX)이 대두됐다. 하지2026.04.19 06:59
인공지능(AI) 인프라 시장의 병목 현상이 그래픽처리장치(GPU)를 넘어 중앙처리장치(CPU)로 전이되고 있다. 그동안 AI 모델 학습에만 매몰됐던 데이터센터 자원이 실시간 추론과 에이전트(Agent)형 AI 서비스로 무게 중심을 옮기면서, 이를 처리할 CPU 수요가 공급을 압도하기 시작했다.디지타임스(Digitimes)는 지난 18일(현지시각) 보도를 통해 AI 워크로드의 구조적 변화가 전 세계 서버 인프라 시장을 '공급 절벽'으로 밀어 넣고 있다고 진단했다. 추론 AI 시대, CPU가 병목의 핵심으로 떠올랐다AI 인프라 경쟁의 패러다임이 바뀐다. 과거 AI가 GPU 기반의 단순 학습에 의존했다면, 현재는 추론과 에이전트 기반 AI 서비스가 주류로 자리 잡았2026.04.19 03:25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의 설계 공식이 송두리째 바뀌고 있다. 단순히 명령을 수행하던 생성형 AI를 넘어, 스스로 판단하고 행동하는 '에이전트 AI(Agentic AI)' 시대가 열리면서 그동안 그래픽처리장치(GPU)에 밀려 조연에 머물렀던 중앙처리장치(CPU)의 몸값이 치솟고 있다.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는 지난 14일(현지시각) 보고서를 통해 "에이전트 AI의 확산이 CPU와 GPU의 구성 비율을 구조적으로 바꾸고 있다"며 "공급 부족 현상이 심화하면서 인텔과 AMD 등 주요 기업들이 가격 인상에 나섰다"고 분석했다. 특히 지난달 엔비디아가 독자 CPU인 '베라(Vera)'를 출시하고, 설계 자산(IP) 기업 암(Arm)이 35년 만에 직접 CPU 제품인 '암 AGI2026.04.12 08:00
정보통신(IT)기업들이 인공지능(AI) 개발과 사용에 이용되던 그래픽처리장치(GPU)를 신경망처리장치(NPU)로 전환하는 추세다. NPU는 연산 효율을 극대화하면서도 GPU보다 가격 경쟁력을 갖춘 것이 장점으로 꼽힌다. 다만 업계에서는 본격적인 상용화까지는 조금 시간이 걸릴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12일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이하 SKT)뿐만 아니라 삼성SDS와 LG CNS 등 AI를 개발하는 기업들이 GPU를 대신해 NPU 선점에 열을 올리는 동시에 관련된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구축을 위한 개발에서 추론으로 사업 구조가 변하면서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GPU와 NPU의 가장 큰 차이는 학습과 추론이다. AI를 개발하는 초기에는 방2026.04.11 06:15
“AI는 가속기만으로 돌아가지 않는다. 시스템으로 돌아간다." 인텔 최고경영자(CEO) 립부 탄이 지난 9일(현지시각) 이 한 문장을 공개 성명에 담아 공표했을 때, 반도체 업계는 주목했다. 같은 날 인텔과 구글이 다년간(multi-year) 전략 협력을 공식화하며 AI 데이터센터 설계의 무게중심이 이동하고 있음을 선언했기 때문이다. 이에 인텔 주가는 발표 당일 5% 가까이 올랐다. 연초 대비 상승률은 60%를 웃돌며 52주 신고가(59.17달러)에 근접하고 있다.두 회사는 ① 구글 클라우드 전반에 인텔 제온(Xeon) 프로세서를 다세대에 걸쳐 지속 배포하고, ② 맞춤형 ASIC 기반 인프라 처리 장치(IPU·Infrastructure Processing Unit)를 공동 개발하2026.04.08 03:35
전 세계 인공지능(AI) 반도체 시장을 80% 이상 장악한 엔비디아의 차세대 성장 로드맵에 '메모리 병목'이라는 예상치 못한 급제동이 걸렸다. GPU 절대 패권이 이제 메모리 공급망에 의해 제약받는 구조적 전환의 첫 신호탄이라는 분석이 나온다.지난 6일(현지시각) 배런스와 투자은행 키뱅크(KeyBanc)의 보고서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2026년 양산 예정인 차세대 GPU '루빈(Rubin)'의 생산 목표를 기존 200만 대에서 150만 대로 25% 하향 조정했다. SK하이닉스와 마이크론 테크놀로지의 차세대 고대역폭 메모리(HBM4) 공급 인증 지연이 결정적 원인으로 지목됐다.'적층의 물리적 한계'…12단에서 16단으로 가는 길이 막혔다키뱅크 반도체 담당 존2026.04.06 10:01
게이머들에게 '비디오 메모리(VRAM) 부족'은 최신 고사양 게임을 즐기기 위해 수백만 원짜리 그래픽 카드를 강요받는 물리적 장벽이었다. 하지만 엔비디아가 인공지능(AI)을 통해 하드웨어의 한계를 소프트웨어로 정면 돌파하는 파괴적 혁신을 선보였다.톰스하드웨어(Tom's Hardware)는 지난 5일(현지시간) 보도를 통해 엔비디아가 GTC(GPU Technology Conference)에서 GPU 메모리 사용량을 최대 85%까지 절감하면서도 화질 저하가 전혀 없는 '뉴럴 텍스처 압축(NTC, Neural Texture Compression)' 기술을 공개했다고 전했다. 이번 혁신은 단순히 화면을 키워주는 업스케일링(DLSS) 단계를 넘어, 그래픽 데이터의 압축과 렌더링 구조 자체를 AI 중2026.03.27 13:55
2022년 11월 챗GPT 출시 이후 글로벌 증시를 호령했던 엔비디아의 독주 체제에 균열이 가고 있다고 미국 투자 전문매체 모틀리풀이 26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인공지능(AI) 인프라의 중심축이 대규모언어모델(LLM)에서 실시간 실행인 추론(Inference)으로 이동하면서 그간 그래픽처리장치(GPU) 그늘에 가려졌던 중앙처리장치(CPU)가 화려한 부활을 예고했다.횡보하는 GPU, 도약하는 CPU 엔비디아는 지난 2년간 주가가 1000% 폭등하며 시가총액 4조 달러를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하지만 최근 6개월간 주가는 박스권에 갇힌 모양새다. 투자자들의 시선은 이미 다음 단계인 고대역폭메모리(HBM)와 CPU로 옮겨가고 있다. 이런 변화2026.03.25 11:08
생성하는 AI에서 실행하는 AI로, 패러다임의 거대한 전환지금까지의 AI가 사용자의 질문에 그럴듯한 답변을 내놓는 '앵무새'였다면, 2026년의 AI는 스스로 목표를 설정하고 도구를 사용해 과업을 완수하는 '에이전트'로 진화했다. 이러한 에이전틱 AI는 단순한 텍스트 생성을 넘어 코딩, 금융 분석, 복잡한 워크플로우 자동화를 직접 수행한다. 문제는 기존의 GPU(그래픽 처리 장치) 구조가 이러한 연속적 추론과 동적 의사결정을 처리하기에는 지나치게 비대하고 비효율적이라는 점이다. 이제 시장은 단순 연산 속도가 아닌, 복잡한 논리 구조를 순식간에 해결할 '새로운 뇌'를 요구하고 있다.반도체 전문지가 주목하는 추론의 변곡점과 커스텀2026.03.24 07:25
인공지능(AI) 반도체 왕좌를 놓고 벌어지는 기술 패권 전쟁에서 엔비디아가 올 하반기 결정적 국면을 맞는다. 지정학적 불안과 AI 투자 둔화 우려로 주가가 연초부터 짓눌려 있지만 차세대 아키텍처 '루빈(Rubin)'의 출하와 국가 단위 AI 인프라 수요 폭증이 강력한 반전 카드로 부상하고 있다. 업계가 주목하는 또 다른 변수는 엔비디아가 200억 달러(약 29조7700억 원)를 투입해 전략적으로 끌어안은 그록(Groq)의 AI 추론 기술이다. 그 첫 번째 결실인 'Groq 3 LPU'가 삼성전자 4나노 공정을 통해 오는 3분기 출하를 앞두고 있어 엔비디아의 파운드리 다변화 전략도 눈에 보이는 성과를 내기 시작했다는 평가다.월가 "지금이 역사적 저평가 구2026.03.24 06:10
인류 역사상 가장 뜨거웠던 인공지능(AI) 학습의 시대가 저물고 있다. 지난 몇 년간 전 세계는 초거대 언어 모델을 가르치기 위해 천문학적인 자금과 에너지를 쏟아부었으며, 그 과정에서 엔비디아의 GPU는 무소불위의 권력을 누려왔다. 그러나 2026년 현재, AI 산업의 권력 구조는 근본적인 전환점에 직면했다. 미국의 글로벌 회계 컨설팅 그룹인 딜로이트(Deloitte)가 3월 18일 '2026년 반도체 산업 전망(2026 Semiconductor Industry Outlook)'이라는 제하의 아티클을 통해 전한 바에 따르면, AI 시장의 무게중심이 거대 모델의 학습에서 실제 서비스인 추론으로 이동하며 반도체 지형도가 요동치고 있다. 이는 단순히 기술적 유행의 변화가 아2026.03.22 08:54
삼성전자 모바일 AP(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 사업의 향방을 결정할 중요한 시험이 지금 진행 중이다. 자체 개발 칩 '엑시노스'를 주력 스마트폰에 안정적으로 탑재할 수 있느냐, 아니면 계속 퀄컴(Qualcomm)의 울타리에 머무를 것이냐, 삼성이 수년째 풀지 못한 이 질문에 대한 첫 번째 답이 나왔다. 결론부터 말하면 '절반의 성공'이다.엑시노스 2600, 멀티코어는 퀄컴과 어깨를 나란히 했지만디지타임즈(Digitimes)는 지난 20일(현지시간) 삼성 파운드리의 2나노(SF2) 2세대 공정을 적용한 '엑시노스 2600'이 이전 세대 대비 괄목할 만한 성능 향상을 이뤄냈다고 전했다. 현재 갤럭시 S26 일반형과 플러스 모델 일부에 탑재된 이 칩은 '열 경로1
'60조 캐나다 잠수함' 한화 라이벌 獨 TKMS, 이스라엘과 '수중 동맹' 전격 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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