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중공업이 진수한 짐새미오퍼호는 시스팬이 지난 2021년 발주한 1만5000TEU급 LNG 이중연료 컨테이너선 10척중 첫 번째로 지난 15일 거제에서 진수되었다. 선박건조는 2021년말 삼성중공업에서 시작되었으며 삼성중공업 측은 나머지 9척을 2023년 상반기까지 인도할 예정이며 이 선박은 ZIM에 용선되어 아시아~미국 동부해안 노선을 운항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시스팬 측은 "우리는 이 업계 최고의 환경 이니셔티브에 대해 ZIM 통합 배송 서비스와 협력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이는 ESG 원칙, 탄소 감축과 점점 더 환경 친화적인 기술을 통한 선단 개발에 대한 우리의 헌신을 입증하는 중요한 이정표"라고 진수 소감을 발표했다.
시스팬과 이스라엘 해운사 ZIM은 18억달러(약 2조5800억원) 규모의 LNG 이중연료 컨테이너선 10척에 대한 장기용선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장용석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ngy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