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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정기 주총' 한종희 부회장 사내이사 재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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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정기 주총' 한종희 부회장 사내이사 재선임

이재용 회장 사내이사 선임 "구체적 검토 없어"
한종희 대표이사 부회장이 15일 경기도 수원시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54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의장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이미지 확대보기
한종희 대표이사 부회장이 15일 경기도 수원시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54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의장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이 사내이사 재선임에 성공했다.

삼성전자는 15일 경기도 수원시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주주 600여 명, 기관투자자,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제54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의안은 △재무제표 승인 △사내이사 한종희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이 상정됐다.

한종희 부회장은 97.54% 찬성률로 사내이사 선임이 결정됐다.
다만 당초 주목받았던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사내이사 선임 안건은 이번에 포함되지 않았으며 이에 대해 한 부회장은 "아직 구체적 검토한 바가 없다"고 밝혔다.

한 부회장은 '본질에의 집중'을 강조하며 올해 경영 각오를 다졌다. 그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 위기를 극복해 온 비결은 본질에 집중한다는 진리였다"며 "앞으로도 기술을 통해 고객이 더욱 풍요로운 일상을 즐길 수 있도록 새로운 가치와 가능성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정진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earl99@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