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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랭킹] 클래시 로얄, 9주년 맞아 이용자 수 반등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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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랭킹] 클래시 로얄, 9주년 맞아 이용자 수 반등 지속

'쿠키런: 킹덤' 제치고 9위→8위
구글 플레이스토어 4월 4주차(21일~27일) WAU(주간활성이용자) 순위를 나타낸 표. 순위 변동과 증가율은 3주차(14일~20일)와 비교한 것. 표=모바일인덱스·이원용 기자이미지 확대보기
구글 플레이스토어 4월 4주차(21일~27일) WAU(주간활성이용자) 순위를 나타낸 표. 순위 변동과 증가율은 3주차(14일~20일)와 비교한 것. 표=모바일인덱스·이원용 기자
올해 출시 9주년을 맞이한 캐주얼 전략 게임 '클래시 로얄'이 국내 이용자 수 차트에서 최상위권으로 '역주행'하고 있다.

아이지에이웍스 앱 통계 분석 플랫폼 모바일인덱스의 4월 4주차(21일~27일) 자료에 따르면 클래시 로얄은 주간활성이용자수(WAU) 28만2637명을 기록했다. 지난주 대비 1만4608명(5.5%) 많은 이용자가 몰려 8위였던 '쿠키런: 킹덤'을 제쳤다.

클래시 로얄은 슈퍼셀에서 3월 2일 글로벌 출시한 모바일 게임이다. 무작위로 카드를 획득, 모으는 수집형 카드 게임(CCG) 요소에 카드로 구성한 덱을 바탕으로 다른 이용자와 실시간 전투를 벌이는 실시간 전략(RTS) 요소를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이 게임은 올 3월 들어 구글 WAU 톱10에 복귀한 후 꾸준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4월 1주차부터 4주차까지 구글 WAU를 살펴보면 24만4850명→25만4422명→26만8029명→28만2637명으로 꾸준히 우상향하는 모양새다.
클래시 로얄과 쿠키런: 킹덤 외 WAU 톱10 게임 간 순위 변동은 없었다. 11위와 12위 역시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나이언틱의 '포켓몬 고(25만4964명)'와 '피크민 블룸(18만2657명)'이 차지했다.

구글 플레이스토어 4월 4주차 WAU 톱10 게임 중 가장 높은 수익을 거둔 게임은 같은 주 매출 5위에 오른 '마비노기 모바일'이었다. 이 외 '로얄 매치'가 7위, '로블록스'가 10위, '쿠키런: 킹덤'이 24위에 자리했다. '클래시 로얄'의 경우 매출 68위에 올랐다.

같은 주 마비노기 모바일보다 높은 매출을 기록한 네 게임의 WAU와 전주 대비 변화율은 △1위 센추리 게임즈 'WOS: 화이트아웃 서바이벌' 14만3782명(-1.24%) △2위 엔씨소프트 '리니지M' 11만1964명(-4.20%) △3위 펀플라이 '라스트 워: 서바이벌' 12만3588명(-0.92%) △4위 넷마블 'RF 온라인 넥스트' 4만7509명(-16.84%)으로 집계됐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