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공식 메시지를 통해 이 대통령이 조현 외교부 장관,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의 임명안도 함께 재가했다고 발표했다.
앞서 국회는 기획재정위원회, 외교통일위원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서 각각 구윤철, 조현, 김정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보고서를 여야 합의로 의결한 바 있다.
국민의힘은 당초 현 정부 1기 장관 후보자 전체에 대해 청문보고서 채택을 거부하는 방향을 검토했으나, 한미 간 관세 협상이 임박한 점을 고려해 경제·외교·통상 관련 인사는 예외적으로 협조하기로 입장을 선회했다.
정성호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보고서는 더불어민주당의 주도로 법사위에서 표결을 통해 채택됐다.
김지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ainmain@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