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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반산업, 물적분할 추진…지주사 HB호반지주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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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반산업, 물적분할 추진…지주사 HB호반지주 설립

22일 물적분할 공시…지주사 제체 전환
대한전선·티에스리빙·호반써밋 등 관리
김상열 회장 아들 김민성 전무가 대주주
“장기 균형성장 구현하는 지배구조 확립”
23일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호반산업은 회사를 분할하고 분할존속회사의 상호를 에이치비(HB)호반지주로 변경한다고 지난 22일 공시했다. HB호반지주는 지주회사를 맡아 자회사를 관리하고 호반산업의 나머지 사업부문은 분할신설회사 호반산업이 돼 건설사업 등을 영위하게 된다. 호반그룹 지배구조. 사진=공정거래위원회이미지 확대보기
23일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호반산업은 회사를 분할하고 분할존속회사의 상호를 에이치비(HB)호반지주로 변경한다고 지난 22일 공시했다. HB호반지주는 지주회사를 맡아 자회사를 관리하고 호반산업의 나머지 사업부문은 분할신설회사 호반산업이 돼 건설사업 등을 영위하게 된다. 호반그룹 지배구조. 사진=공정거래위원회
호반그룹의 호반산업이 물적분할을 통해 지주사로 전환한다.

23일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호반산업은 회사를 분할하고 분할존속회사의 상호를 에이치비(HB)호반지주로 변경한다고 지난 22일 공시했다.

호반산업은 김상열 호반그룹 회장의 아들인 김민성 전무가 41.99% 지분을 갖고 있다. 호반써밋 대한전선, 티에스리빙 등을 자회사로 두고 있다.

이에 존속회사인 HB호반지주는 지주회사를 맡아 자회사를 관리하고 호반산업 사업부문은 분할신설회사 호반산업이 돼 건설사업 등을 영위하게 된다.
호반그룹 관계자는 “신설회사가 분할대상사업부문의 운영에 전담하도록 하고 존속회사는 공정거래법에 따른 지주회사로 전환함으로써 그룹 사업의 장기 균형 성장을 구현하는 기업지배구조를 확립하기 위해 분할한다”고 밝혔다.

이어 “호반건설과의 합병이나 상장 계획은 없다”고 덧붙였다.


성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eirdi@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