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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반도체 지수 급락 "엔비디아-마이크론 예상밖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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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반도체 지수 급락 "엔비디아-마이크론 예상밖 충격"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폭락 삼성전자 SK 하이닉스 주목
뉴욕증시 반도체지수 와르르 급락 엔비디아 충격 비트코인 폭락 이미지 확대보기
뉴욕증시 반도체지수 와르르 급락 "엔비디아 충격 비트코인 폭락"
뉴욕증시 반도체지수 와르르 급락 "엔비디아 충격 비트코인 폭락"

미국 뉴욕증시에서 반도체 지수가 와르르 급락하고 잇다. 엔비디아 실적이 예상에 미치지 못했다는 지적이 나오면서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등 가상 암호화폐도 큰 폭으로 떨어지고 있다. 삼성전자 SK 하이닉스가 운명의 순간을 맞고 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폭락하고 있다. 미국의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소폭 증가하는 데 그치면서 고용시장 안정세가 이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따라 연준의 금리인하 가능성도 더 줄었다.

미국 노동부는 지난주(2월 15∼21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21만2천건으로, 한 주 전보다 4천건 증가했다고 26일(현지시간) 밝혔다. 로이터통신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 21만5천건보다 낮은 수치다.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으로 인한 불확실성 등으로 지난해 둔화했던 고용시장이 일정 부분 안정세를 찾아가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미국 뉴욕증시는 엔비디아의 실적 발표 이후 하락했다 .엔비디아는 전날 장 마감 이후 실적을 발표했다. 엔비디아의 2026 회계연도 4분기 매출은 681억3천만달러로 금융정보업체 LSEG가 조사한 전문가 전망치 662억1천만달러를 약 2.9% 상회했다. 이처럼 4분기 실적과 1분기 가이던스 모두 시장 예상을 웃돌았으나 예상치와의 괴리가 충분히 크지 않은 점이 시장에 실망감을 안겨줬다.
엔비디아 주가는 크게 하락 중이다. 엔비디아 실적 발표 여파로 기술주 전반에 대한 투자심리가 얼어붙었다. 마이크론과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도 하락했다. 미국과 이란의 핵 협상 추이도 위험회피 심리를 자극하는 요인 중 하나다.미국과 이란은 이날 스위스 제네바의 유엔 주재 오만 대사관저에서 핵 폐기 협상을 했다.

유럽증시는 혼조세다. 국제 유가는 강세를 나타냈다. 달러-원 환율이 야간 거래에서 급등하며 1,434원 부근에서 마감했다. 뉴욕증시 3대 지수가 일제히 약세를 보이는 등 위험자산에 대한 회피 심리가 고조되면서 '달러 강세-원화 약세' 움직임이 나타났다. 달러-원 환율은 전장 서울환시 종가 대비 4.10원 오른 1,433.50원에 거래를 마쳤다.뉴욕장에 1,425원 안팎으로 진입한 달러-원 환율은 위험자산 회피 움직임에 상방 압력을 받았다.뉴욕증시 3대 지수는 일제히 하락세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장중 락하기도 했다. 실적을 발표한 엔비디아도 한때 5.61%까지 굴러떨어졌다. 비트코인도 24시간 전 대비 2% 가까이 하락했다.

달러-원 환율은 달러 강세와 맞물리며 한때 1,437.00원까지 치솟으며 상승세로 돌아섰다. 오전 2시 20분께 달러-엔 환율은 156.233엔, 유로-달러 환율은 1.17820달러에 거래됐다. 역외 달러-위안 환율은 6.8467위안에서 움직였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17.12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209.29원에 거래됐다. 이날 전체로 달러-원 환율 장중 고점은 1,437.00원, 저점은 1,419.40원으로, 변동 폭은 17.60원을 기록했다. 지난 2월 12일(18.30원) 이후 가장 크다. 야간 거래까지 총 현물환 거래량은 서울외국환중개와 한국자금중개 양사를 합쳐 204억300만달러로 집계됐다. 이런 가운데
소형모듈원자로(SMR) 시장이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의 막대한 전력 수요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핵심 대안으로 부상하며 재평가받고 있다.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tiger828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