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한림대성심병원, ‘줄 서는 수납 끝났다’…QR 모바일 키오스크 국내 의료기관 첫 도입

글로벌이코노믹

한림대성심병원, ‘줄 서는 수납 끝났다’…QR 모바일 키오스크 국내 의료기관 첫 도입

스마트폰 QR 스캔만으로 수납·조회·처방전 출력까지 가능
기존 하드웨어 중심 키오스크 한계 보완…공간 제약·대기 불편도 낮춰
한림대학교성심병원이 긴 줄을 기다리지 않고 휴대폰으로 진료비 수납가능한 QR 기반 모바일 키오스크 도입했다. 사진=한림대학교성심병원이미지 확대보기
한림대학교성심병원이 긴 줄을 기다리지 않고 휴대폰으로 진료비 수납가능한 QR 기반 모바일 키오스크 도입했다. 사진=한림대학교성심병원

한림대학교성심병원은 지난 11일부터 국내 의료기관 최초로 QR 기반 모바일 키오스크 플랫폼 운영하면서 환자와 보호자들 편의성 강화에 나섰다.

14일 한림대학교성심병원에 따르면, 이번 QR 기반 모바일 키오스크 플랫폼에는 케어랩스의 ‘애니웨어 키오스크’ 기술이 적용됐다. 환자가 병원 내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스캔해 주요 병원 업무를 모바일로 이용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기존 하드웨어 중심 키오스크의 공간 제약과 대기 문제를 보완했다.

기존 병원 내 무인수납기와 창구 중심으로 운영되던 수납과 서류 발급 업무를 환자의 개인 스마트폰으로 이용할 수 있다. 병원 내 비치된 QR 안내물을 스캔한 뒤 환자번호 또는 주민등록번호를 입력하면 외래·퇴원비 수납과 입원비 조회 등이 가능하다. 영수증이 필요할 경우에는 모바일로 발급된 QR코드를 활용하면 병원 내 프린트 존에서 영수증과 처방전 출력도 가능하다.

이전부터 한림대학교성심병원 환자들의 편의성과 원활한 진료를 위해 다양한 신기술을 도입했다. 대표적으로 지난 2021년 보건복지부의 '스마트병원 선도모델 개발 지원사업'에 참여했으며 이를 통해 스마트응급실과 외래, 병상배정, 전원 시스템을 구축했다. 뿐만 아니라 웨어러블 의료기기 기반 응급실 모니터링 시스템과 인공지능(AI) 기반 병상 배정, 스마트 키오스크 기반 외래 프로세스 등을 도입하면서 간호사들의 근무환경 개선에도 앞장섰다.

김형수 한림대학교성심병원장은 “이번 QR 기반 모바일 키오스크 플랫폼 도입은 환자의 불편함을 없애고, 병원 이용 경험을 보다 간편하고 효율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스마트병원 전환의 중요한 과정”이라며 “앞으로도 환자 중심의 디지털 의료환경을 구축하고 의료서비스 혁신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황소원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wangsw715@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