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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美 군대, 온디바이스 AI로 전장·후방 혁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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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군대, 온디바이스 AI로 전장·후방 혁신

미 육군, 에지러너AI와 외부 통신 끊겨도 작전하는 온보드 신경망 로봇 개발
포트 리븐워스 수용자 650명 대상 8월 13일까지 실시간 통신 감시 AI 제안서 접수
무인 전력 자율화 속도전에 대응해 한국형 AI 무인화 체계 국산화 과제 부상
미 육군 전투력 연구소가 에지러너AI와 협력해 통신 차단 환경에서도 임무를 이어가는 온디바이스 인공지능 로봇을 개발하고, 포트 리븐워스 군 교도소 수용자 650명 이상의 통신을 실시간 감시하는 시스템 구축에 나섰다. 이미지=제미나이3이미지 확대보기
미 육군 전투력 연구소가 에지러너AI와 협력해 통신 차단 환경에서도 임무를 이어가는 온디바이스 인공지능 로봇을 개발하고, 포트 리븐워스 군 교도소 수용자 650명 이상의 통신을 실시간 감시하는 시스템 구축에 나섰다. 이미지=제미나이3

미 육군 전투력 연구소가 에지러너AI와 협력해 통신 차단 환경에서도 임무를 이어가는 온디바이스 인공지능 로봇을 개발하고, 포트 리븐워스 군 교도소 수용자 650명 이상의 통신을 실시간 감시하는 시스템 구축에 나섰다.

폭스뉴스와 디펜스스쿠프는 84(현지시각) 미 국방부가 전장 자율성과 후방 보안을 동시에 강화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한국 방위산업계에는 전파 방해 대응용 온보드 AI 국산화라는 과제가 제시됐다.

외부 네트워크 차단 극복하는 온보드 신경망


미 육군이 추진하는 차세대 로봇은 자체 신경망을 탑재하는 온디바이스 방식을 채택했다. 기존 무인 전력은 통신이 차단되면 작전이 중단되는 한계가 존재했다. 에지러너AI가 개발 중인 온보드 시스템은 외부 클라우드나 인터넷 연결 없이 현장에서 자체 데이터 연산을 수행한다.
타일러 솔츠먼 에지러너AI 최고경영자는 로봇 내부에 독자 신경망을 구축해 고립된 환경에서도 작전을 완수한다고 설명했다. 이 로봇은 공중 무인기와 협력해 이동 경로 탐색, 폭발물 탐지, 탄약 수송, 적 활동 감시 임무를 구사한다.

위성 통신 노출 위험과 미중 AI 기술 패권


전투 현장에서 민간 위성 인터넷망에 의존하는 방식은 보안상 위험을 동반한다. 위성 통신 신호를 송수신하는 과정에서 아군의 물리적 위치가 적에게 노출될 수 있다. 전파 방해로 통신이 중단되는 상황에서 스스로 판단하는 자율 제어 기술이 필요한 배경이다.

해당 기술은 수집 시각 정보의 맥락까지 파악하는 분석 능력을 목표로 개발을 진행 중이다. 개발사는 인공지능의 편향을 없애고자 투명한 데이터셋을 활용하며 안전 가드레일도 병행 구축한다. 중국의 드론 제조 역량 확대에 대응해 미국이 군사 AI 주도권을 확보하려는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포트 리븐워스 교도소 실시간 통신 감시


미 국방부는 군 사법 체계 내부 안보 확보를 위해서도 인공지능을 도입한다. 미 국방부는 2026813일까지 수용자 통신 감시 AI 제안서를 접수한다. 적용 대상은 최고 보안 등급 시설인 훈육 교도소가 위치한 포트 리븐워스 복합단지다.
새 시스템은 수용자의 음성과 메시지를 실시간 텍스트로 변환한다. 수용자가 감시를 피하려고 쓰는 신종 은어나 마약 암호명을 인공지능이 스스로 찾아낸다. 해당 솔루션은 아마존 웹 서비스 정부 전용 클라우드 인증을 거쳐 기존 비아패스 시스템과 연동 작동한다.

한국 방산 유무인 복합체계 시사점


미군의 전장 AI 탑재와 후방 통제 자동화는 한국군이 추진하는 유무인 복합체계(MUM-T) 구축에도 직접적인 시사점을 던진다. 전파 교란이 빈번한 한반도 전장 환경을 고려할 때 외부 네트워크 독립형 AI 기술 확보가 필수 과제로 꼽힌다. 한국 방산 기업들도 온디바이스 AI 반도체와 알고리즘 자체 개발을 신속히 추진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김주원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ar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