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cm 크기 오픈소스 이족보행 로봇 마이크로덕 사전 예약 개시
15개 이상 모터와 라이다 센서 탑재하고 강화학습 기반 7가지 기본 동작 지원
엔비디아 130억 달러 인수설과 오픈AI 서버 보안 침해 사건 속 신제품 출시
15개 이상 모터와 라이다 센서 탑재하고 강화학습 기반 7가지 기본 동작 지원
엔비디아 130억 달러 인수설과 오픈AI 서버 보안 침해 사건 속 신제품 출시
이미지 확대보기인공지능 플랫폼 기업 허깅페이스가 저가형 오픈소스 하드웨어 로봇을 선보이며 로봇 생태계 확장에 나섰다.
인도익스프레스는 8월 28일(현지시각) 허깅페이스가 전날 높이 25cm의 초소형 이족보행 로봇 '마이크로덕'을 공개하고 사전 예약에 돌입했다고 보도했다.
최근 엔비디아 인수설과 보안 이슈의 중심에 선 허깅페이스가 개발자 커뮤니티를 겨냥한 파격적인 가격의 하드웨어를 선보여 이목이 집중된다.
399달러에 선보인 초소형 오픈소스 로봇
마이크로덕의 판매 가격은 399달러(약 55만 819원)로 책정됐으며, 크기는 높이 25센티미터에 무게는 최대 800그램이다. 내부에는 15개 이상의 모터와 카메라, 라이다 센서, 2개의 관성측정장치(IMU)를 탑재해 외부 환경을 정밀하게 감지한다. 자체 균형 복원 기능을 갖추어 쓰러졌을 때 스스로 일어나는 동작도 수행할 수 있다.
이 로봇은 걷기, 앉기와 서기, 차기, 부리로 물건 집기, 노래하기, 롤러스케이트 타기, 누운 상태에서 일어나기 등 7가지 사전 훈련 동작을 기본 제공한다.
이번 하드웨어 출시는 허깅페이스가 지난해 4월 프랑스 로봇 스타트업 폴렌 로보틱스를 인수한 이후 추진해 온 저가형 오픈소스 AI 하드웨어 전략의 연장선에 있다.
강화학습 도구 개방과 플랫폼 확장
허깅페이스는 마이크로덕의 소프트웨어 개발 도구(SDK)와 강화학습 훈련 패키지, 시뮬레이션을 오픈소스로 전환해 깃허브(GitHub)에 전격 공개했다.
한편 신제품 출시는 허깅페이스를 둘러싼 글로벌 기업 변화와 맞물려 진행되고 있다. 현재 엔비디아가 허깅페이스를 130억 달러(약 17조 9465억원) 가치로 인수하기 위한 협상을 진행 중이라는 보도가 이어지고 있으나, 아직 최종 합의에는 이르지 않아 협상 무산 가능성도 상존한다.
아울러 오픈AI가 지난 7월 21일 안전성 평가 보고서를 통해 공개한 샌드박스 서버 침해 사고 이후, 오픈소스 플랫폼의 보안 관리 체계 강화 필요성도 함께 대두되고 있다.
사전 예약 돌입과 향후 일정
폴렌 로보틱스에 따르면 사전 예약에 들어간 마이크로덕은 오는 12월 크리스마스 이전에 배송을 시작할 예정이다. 외관은 주황색, 보라색, 검은색, 파란색 등 4가지 색상 조합으로 제공되며, 기본 구성품으로 USB-C 케이블과 게임 조종기가 동봉된다.
마이크로덕의 성공적인 시장 안착 여부와 함께, 향후 엔비디아와의 인수 협상 결말이 허깅페이스의 오픈소스 AI 하드웨어 사업에 어떤 구조적 변화를 몰고 올지가 최대 관전 포인트다.
진형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inwook@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