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작위 추첨·전화 면접으로 시민 35명 선정…공약 실현 가능성 검토
이미지 확대보기화성특례시가 민선 9기 공약을 구체적인 정책으로 옮기는 과정에 시민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35명으로 구성된 시민배심원단을 운영하고 공약실천계획에 대한 검증 절차에 들어갔다.
시는 지난 14일 동탄구청 대회의실에서 '2026 화성특례시 시민배심원 1차 회의'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고 16일 밝혔다.
시민배심원제는 지방자치단체가 수립하는 공약실천계획을 시민이 직접 살펴보고 실현 가능성과 적정성을 평가하는 제도다. 행정기관 중심의 계획 수립에서 벗어나 정책 수요자인 시민의 의견을 반영하고 공약 이행 과정의 투명성을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
첫 회의에서는 시민배심원 위촉과 함께 매니페스토 운동의 취지, 배심원 역할 등에 대한 교육이 진행됐다. 이어 분임을 구성하고 향후 공약 심의를 위한 토의 시간을 가졌다.
본격적인 공약 검토는 이달 말부터 진행된다. 오는 28일 열리는 2차 회의에서는 분임별로 공약 안건을 심의하고, 11월 11일 3차 회의에서는 전체회의를 통해 공약실천계획 조정의 적정성을 살펴볼 예정이다.
시민배심원단은 총 세 차례 회의를 거쳐 공약의 실행 방향과 계획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평가 결과와 권고사항을 제시한다. 시는 이를 향후 공약실천계획 수립 과정에 반영할 방침이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민선9기 공약이 시민의 삶에 실질적인 변화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공약실천계획 수립 단계부터 시민의 시각에서 면밀히 살펴보는 과정이 중요하다"며 "시민배심원들의 심도 있는 평가와 다양한 의견을 적극 반영해 시민이 일상에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내실 있는 공약실천계획을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이지은 이형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uk1515@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