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기실적 2020년 3분기보다 2020년 4분기 중 개선흐름 주목
'게임빌 프로야구 2020 슈퍼스타즈'는 한국시장에서 2019년 4분기 10월 22일 론칭된 바 있다. 2020년 2분기 야구게임 일평균 매출은 5000만원 원 정도였다. 이 중 '게임빌 프로야구 2020 슈퍼스타즈' 한국시장 매출이 'MLB 퍼펙트이닝'보다 조금 많은 수준이었다.
'게임빌 프로야구 2020 슈퍼스타즈'는 2020년 3분기 8월25일 글로벌 론칭이 단행됐다. 론칭초기 흥행수준은 예상을 초과하고 있다. 야구게임 일평균 매출은 2020년 2분기 5000만원 정도였다. 8월25일 '게임빌 프로야구 2020 슈퍼스타즈' 글로벌 론칭 후 열흘 간 1억5000만원 이상으로 급증했다.
즉, '게임빌 프로야구 2020 슈퍼스타즈' 글로벌의 일평균 매출은 1억원 이상으로서 한국시장 일평균 매출(5000만원 소폭 미만)의 최대 4배 까지 달했던 것으로 추산됐다.
이베스트투자증권 성종화 애널리스트는 '게임빌 프로야구 2020 슈퍼스타즈' 론칭초기 열흘 동안 유저 리텐션 비율은 40~50%에 달했다고 평가했다. 일매출은 일별 큰 편차 없이 1억원 중반대를 꾸준히 유지했다. 론칭초기 열흘 간 후반부인 9월1일 매출은 3억원을 달성됐다.
일본 미국 한국 대만 모두 11월까지 프로야구 시즌이 지속되므로 매출도 3분기-4분기 동안 꾸준히 유지될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한다. 앞으로 시간이 갈수록 초반 매출규모에 비해선 하향셋업이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론칭 초반 반짝 매출 발생 후 급감으로 매출이 거의 없어지는 형태는 아닐 것으로 판단된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은 야구게임 일평균 매출은 2020년 3분기 1억원에 육박했고 2020년 4분기 분기 별로 소폭 감소가 진행될 것으로 추정했다.
게임빌의 분기 실적은 2020년 3분기보다 2020년 4분기 중 개선흐름이 주목됐다.
2020년 3분기 실적은 숨고르기 모습일 것으로 예상한다.
'게임빌 프로야구 2020 슈퍼스타즈'의 소박급 히트(동사 실적규모 대비로는 신작모멘텀 작동 수준)로 스포츠 장르 매출은 대폭 증가했으나 전분기 해외법인 관련 매출 급증의 역기저 영향으로 전체매출 증가세는 제한적이었다.
반면 인건비의 감소에도 불구하고 '게임빌 프로야구 2020 슈퍼스타즈' 론칭 관련 마케팅비 증가와 지급수수료의 증가 등으로 영업비용 증가세가 매출 증가세를 초과함에 따라 자체 게임사업부문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감소할 것으로 전망한다.
그러나, 2020년 4분기 실적은 '게임빌 프로야구 2020 슈퍼스타즈' 3개월 Fully 반영됐다. 오는 11월 론칭 예정인 roject CARS Go와 아르카나택틱스 매출 기여 등으로 분기 별로 대폭 개선될 것으로 전망한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은 컴투스 가치 기여 + 비용 효율화 & 신작 성과 통해 자체실적 기준으로도 턴어라운드가 달성될 것으로 내다봤다. 목표가(TP)는 4만4000원에서 4만8000원으로 9% 상향하고 매수(Buy) 의견을 유지한다.
튼튼한 컴투스 가치 기여의 기반 위에 코어장르 개발인력의 효율화를 통한 인건비 효율화와 더불어 신작 또는 지역별 확산 게임의 의미 있는 수준의 성과 등으로 자체 게임부문의 영업이익도 BEP(손익분기점)돌파의 기틀을 확실히 다지고 있는 모습은 충분히 긍정적 평가를 받을 만하다.
컴투스의 경영권은 송병준 대표이사가 맡고 있다. 설립일은 1998년 7월 31일이고 상장일은 2007년 7월 6일이다. 직원 수는 2020년 3월 기준 992명이다. 본사 소재지는 서울 금천구 가산디지털1로 131번지 A동이다. 감사의견은 우리은행 가산IT지점이다. 주요품목은 모바일게임소프트웨어(컴투스볼링,테트리스) 제작,데이타베이스 구축,관리 등으로 구성된다.
컴투스는 서머너즈워와 낚시의 신 등 인기 게임을 보유중이다. 동사는 모바일게임 개발과 공급을 주요 영업으로 진행해왔다. 1998년 7월 설립돼 2007년 7월 코스닥시장에 상장했다.
모바일게임 개발과 공급사업을 영위하는 Beijing Raymobile, Gamevil Com2uS JAPAN, 데이세븐, 노바코어 등을 연결대상 종속회사로 보유중이다. 인기 게임 서머너즈워의 장기흥행과 함께 일본과 중국 등에서 마케팅 활동 지속, 스포츠 장르게임 부문에서 경쟁력을 확보했다.
게임빌은 매출이 소폭 감소했으나 양호한 수익구조를 유지하고 있다. 모바일게임 라인업 확대와 중국에서의 매출 증가, SWC 행사 수익 증가 등에도 불구하고 북미에서의 서비스 종료 영향으로 전년대비 매출규모는 소폭 축소됐다.
원가율 상승와 매출 감소에 따른 판관비 부담 확대로 전년대비 영업이익률과 순이익률 하락했으나 여전히 양호한 수익구조를 유지하고 있다. 서머너즈워의 노후화에도 불구하고 기대 신작으로 서머너즈워 백년전쟁, 서머너즈워 MMORPG 출시 등으로 매출 성장 가능할것으로 예상된다.
홍진석 글로벌이코노믹 증권전문기자 dooddall@g-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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