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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에 필리핀 구호성금 9300만원 전달

입력2013-12-03 14:37

[글로벌이코노믹=노정용기자] 고려대(총장 김병철) 구성원들이 태풍 피해를 입은 필리핀 주민들을 위해 성금을 기탁했다.

고려대 교수와 직원들은 태풍 ‘하이옌’으로 고통받고 있는 필리핀 주민들의 구호활동과 복구 지원을 위해 성금 9300여만 원을 모아 필리핀 긴급구호자금 지원을 위한 모금운동을 진행 중인 유니세프(UNICEF) 한국위원회에 3일 전달했다.

이번 구호 성금 모금에는 고려대 안암ㆍ세종 캠퍼스 및 의료원 등 총 5600여 명의 구성원들이 참가했다. 고려대는 구성원들의 작지만 따뜻한 마음이 고통받는 필리핀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기를 바라며 이같이 성금을 전달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