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제18호 태풍 '판폰'(PHANFONE)이 지난달 29일 괌 동쪽 해상에서 발생해 2일 현재 일본 오키나와 동쪽 해상을 향해 북상 중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5일부터 6일까지 태풍의 간접 영향으로 경상남도 해안지방을 중심으로 강한 비바람이 몰아칠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은 특히 제주도와 남해안에 최대순간 풍속 20㎧ 이상의 강풍이 부는 곳이 있어 주민들과 여행객의 주의를 당부했다.
다만 연휴 초반인 3일부터 4일까지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을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