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자동차제조업체인 르노(Renault)는 서부 지역인 오란 근처에 알제리 최초의 자동차 조립공장을 오픈해 생산량을 늘리기로 결정했다.
르노는 5000만유로(약 678억원)를 투자해 연간 2만5000대의 차량을 생산할 계획이다. 알제리 정부는 초기에는 5000만유로만 투자되겠지만 결국 8억유로(약 1조854억원)까지 투자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올해 9월말까지 총 32만4000대 차량이 수입돼 전년 동기 43만9000대 대비 대폭 감소했다. 2014년 말 기준 차량수입은 전년 대비 20%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알제리는 연간 40만대의 차량을 수입하고 있으며 국내시장은 아프리카에서 두번째로 큰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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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강현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