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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너진 중국의 꿈 위안화 IMF 기축통화 편입 무기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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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너진 중국의 꿈 위안화 IMF 기축통화 편입 무기연기

중국 위안화를 IMF 기축통화에 포함시키려던 중국의 꿈이 일단 무산됐다.
중국 위안화를 IMF 기축통화에 포함시키려던 중국의 꿈이 일단 무산됐다.
[글로벌이코노믹 김재희 기자] 위안화의 국제통화기금(IMF) 특별인출권(SDR) 기축통화 포함이 사실상 무기연기됐다.

IMF는 20일 열린 집행위원회에서 현재의 SDR 통화 구성을 2016년 9월까지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현재 IMF의 SDR 기축통화는 미국 달러화, 유로화, 영국 파운드화 그리고 일본 엔화 등 세계의 4대 통화로 되어있다.

중국은 국가위상 제고와 경제의 영향력 확대 차원에서 연내 위안화 SDR 편입을 추진해왔다.

이러한 중국의 노력이 무산된 것이다.

IMF는 중국 위안화의 기축통화 편입을 무산시킨 배경에 대해서는 자세한 언급을 하지 않은 채 혼란을 막기위한 조치라고만 밝혔다.

그러나 최근 중국의 대대적인 평가절하와 증시 폭락 과정에서 드러난 정부의 무리한 개입 등에 일부 위원들이 유감을 표시한 사실이 드러나고있다.

중국 위안화의 국제통화 편입 논의는 내년 하반기 이후 가능할 전망이다.
김재희 기자 tiger82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