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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도 승리' 유호린, '전소민 최필립' 관계 전말 알고 경악…한진희, 임시주총 소집해 최필립 압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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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도 승리' 유호린, '전소민 최필립' 관계 전말 알고 경악…한진희, 임시주총 소집해 최필립 압박

8일 아침 방송된 MBC 아침 일일극 '내일도 승리' 115화에서 서재경(유호린)은 마침내 한승리(전소민)와 차선우(최필립)의 과거 관계 전말을 알고 경악했다. 한편 서동천(한진희)은 회장 자리를 되찾기 위해 임시주총을 소집했다./사진=MBC 방송 캡처 이미지 확대보기
8일 아침 방송된 MBC 아침 일일극 '내일도 승리' 115화에서 서재경(유호린)은 마침내 한승리(전소민)와 차선우(최필립)의 과거 관계 전말을 알고 경악했다. 한편 서동천(한진희)은 회장 자리를 되찾기 위해 임시주총을 소집했다./사진=MBC 방송 캡처
[글로벌이코노믹 김성은 기자] 유호린이 최필립과 전소민의 과거 두 사람 관계의 전모를 알게 됐다.

8일 아침 방송된 MBC 일일극 '내일도 승리' 115화에서 서재경(유호린 분)이 마침내 한승리(전소민 분)와 차선우(최필립 분) 관계를 전말을 듣고 경악했다.
이날 방송에서 차선우는 승리를 회장실로 불러 "나와의 관계가 알려지면 다치는 사람은 너"라고 위협했다. 이에 승리는 "죄지은 사람은 따로 있는 데 내가 왜 핍박 받고 있어야 돼. 나는 잃을 것도 없어"라고 따졌다. 차선우는 "이 사실이 알려지면 넌 홍주(송원근 분)랑 안 이어져" 라고 하자 승리는 "홍주씨랑 헤어졌다"고 받아쳤다.

그러자 선우는 "그럼 왜 자두(이한서 분)를 구했냐. 자두가 너한테 뭔 데"라고 도발하자 승리는 "어떻게 그런 말이 네 입에서 나와. 내가 아이를 지키지 못한 게 누구 때문인데"라고 분노했다. 이에 선우는 "아니 네 탓이야. 우리 아이를 지키지 못하고 보낸 것은 네 잘못이야"라고 소리쳤다.

그 말에 승리는 "우리 아이? 그 아인 내 아이야. 당신이랑 상관없는 내 아이"라고 울며 소리치는 순간 차선우는 흠칫 놀라며 문 쪽을 바라봤고 그 자리엔 서재경이 두 사람의 모든 이야기를 다 들으며 경악한 채 서 있었다.

서동천(한진희 분)은 홍주가 미는 휠체어를 타고 서동그룹에 나타나 차선우의 악행을 밝히며 임시주총을 소집했다.

서동천은 차선우를 회장에 앉힌 이사들을 향해 "어떻게 내가 없는 새 차선우를 회장 자리에 앉혀. 내가 죽길 바란 거야?"라고 소리쳤다. 이어 서동천은 "내 비리는 전부 차선우가 뒤집어씌운 거야. 날 이렇게 쓰러트린 사람도 차선우고"라며 그의 악행을 고발했다. 이에 이사들은 놀랐고 나홍주는 "회사 최대 주주인 BNT쪽에서 임시주총 관련 모든 권한을 나에게 위임했다"며 차선우를 압박했다.

이날 윤태희(손성윤 분)는 "이젠 널 포기할게"라고 말하며 나홍주 곁을 떠났다. 태희는 그에 앞서 병실에서 "홍주가 저 때문에 병원에서 약을 훔쳤다는 누명을 쓰고 감옥에 갔다"며 서동천에게 용서를 빌었다. 그 말에 서동천은 "내 아들 버린 것도 모자라 누명까지 씌웠느냐"고 분노했다.
홍주는 그런 태희를 뒤따라가 "병실에서 왜 그런 말을 했느냐"고 따졌다. 이에 윤태희는 "내가 엄마 자격이 없다는 것을 알았으니까"라고 대답했다. "자두를 구하는 승리씨를 보고 난 또 결국 피하고 도망쳤다는 것을 알았다. 자두는 승리씨를 엄마 이상으로 생각한다"며 "이젠 널 포기할 수 있을 것 같애"라고 말했다.

한편 윤태희는 서재경에게 작별 인사를 하며 "재경아. 한승리씨 너무 미워하지 마 좋은 사람 같아. 그리고 떠나기 전에 할 말이 있는데 네 남편 선우씨 너무 믿지 마"라고 조언했다. 그러나 서재경은 "윤태희 너 이상한 애구나. 거짓말 하는 것도 모자라서 이제 내 남편하고 나 사이를 이간질까지 하는 거야"라며 화를 내고 나가버렸다.

진심으로 조언하는 친구의 말도 듣지 않은 서재경이 다른 누구도 아닌 당사자인 한승리와 차선우에게 직접 그들의 과거 관계를 듣게 돼 앞으로 벌어질 사건에 관심이 모아진다.

아버지 한태성(전인택 분)의 뺑소니 사고 진범을 찾기 위해 애쓰며 가업인 전통간장의 맥을 잇기 위해 한승리가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그린 MBC 아침 일일극 '내일도 승리'(연출 정지인·오승열, 극본 홍승희)는 월~금요일 아침 7시 50분에 방송된다.
김성은 기자 jade.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