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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펜던스 데이: 리써전스' 개봉 첫날 예매율 1위…평점은 호불호 극명하게 갈려…박스오피스 성적은 10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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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펜던스 데이: 리써전스' 개봉 첫날 예매율 1위…평점은 호불호 극명하게 갈려…박스오피스 성적은 10위

영화 '인디펜던스 데이: 리써전스'/사진= 포스터이미지 확대보기
영화 '인디펜던스 데이: 리써전스'/사진= 포스터
[글로벌이코노믹 김성은 기자] 오락 블록버스터 '인디펜던스 데이: 리써전스'가 개봉 첫날 예매율 1위를 기록하며 재난 영화 강세를 보이고 있다.

22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인디펜던스 데이: 리써전스'는 개봉 첫날인 이날 예매율 1위에 올랐다.
재난블록버스터의 거장 롤랜드 에머리히 감독이 연출한 '인디펜던스 데이: 리써전스'는 개봉 전부터 기대작으로 화제를 모은 작품이다.

내용은 20년 전 외계의 침공으로 인류의 절반을 잃고, 재건에 힘쓴 지구에 다시 찾아온 멸망의 위기를 그린 SF재난블록버스터. 언론시사회와 일반시사회 직후 '보고만 있어도 시원해지는 재난 시퀀스' '모든 것이 무너지는 엄청난 영상' 등의 시사평이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면서 더욱 기대치를 높였다.

하지만 정작 영화를 관람한 관객들의 반응은 호불호가 갈리고 있다.

네티즌 park****은 "솔직히 기대 이상은 아니지만 모선이 지구에 오는 장면 착지 하는 장면은 역대급 심장 멈추는 줄. 진짜 압도적으로 크다. 8000원으로 그 장면만봐도 본전은 건진 듯. 그 장면이 머리속에 계속 맴도네요"라는 반응을 보였다.

반면 minj****는 "재미는 있다. 하지만 연출능력은 20년 전에 멈춰 있는 것 같다. 어떻게든 1편과 짜맞추려는 듯 죽은 인물을 살려내고, 스트리퍼가 의사로 환골탈태한 모습은 억지스럽기까지 하다. 누가 봐도 중국시장을 겨냥한 듯한 진행"이라고 평가했다. aeji****는 "재미있게 봤어요. 아들과 아빠는"이라는 평을 남겼다.

한편, 21일 오후 5시 기준 박스오피스 1위는 지난 16일 개봉한 '특별수사: 사형수의 편지'가 올랐다. 매출액 점유율은 21.1%, 관람객수는 6만8796명이다.
2위는 지난 1일 개봉작인 '아가씨'로 매출액 점유율은 17.0%, 관람객수는 5만 4742명을 기록했다. 누적관객수는 381만 8670명이다.

3위는 지난 9일 개봉한 '컨저링 2'로 5만4707명을 기록했다. '인디펜던스 데이:리써전스'는 박스오피스 10위로 매출 점유율 1.5%를 차지했다.
김성은 기자 jade.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