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호 박사
[글로벌이코노믹 김대호 주필/경제학 박사] 미국 금리인상이 세계경제에 큰 파문을 일으키고 있다.
글로벌경제연구소 소장이자 고려대 교수인 김대호 박사는 이와관련 sbs cnbc 방송에 출연 미국 금리인상 의 배경과 세계경제 영향 그리고 향후 전망 등에 대해 특별 강연을 했다.
다음은 방송 요약
Q: G2 리스크 대외악재들 무엇이 있을까 FMC 회의 관전 포인트는?
A: 중국 사자성어의 사면초가라는 말이 있는데 우리나라 상황이 딱 그렇다.
대외악재 변수가 많다. 일본과는 통화스와프 협상 결렬, 중국 사드보복, 유럽 브렉시트, 미국 금리인상 까지 곳곳에서 한국경제를 때려잡자는 사면초가의 노래가 들리고 있는 것 같다. 박근혜 대통령의 4년간 경제와 외교정책 실패 결과이나 금리 인상은 일회성이 아니라 우리나라 경제와 세계경제의 구조적 변화를 가져온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Q: 미국 금리 인상시 우리나라 금리역전 상황 발생.
A: 한국 은행 기준 금리는 1.25%다. 미국은 0.50에서 0.75%로 올라갈 가능성이 있다. 특히 올 해 4번 올릴 때 1.50까지 올라갈 가능성이 있는데 이렇게 되면 우리나라의 금리를 역전하게 된다. 이러면 세계의 돈이 다 미국으로 갈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물론 돈의 움직임은 환율 변수도 중요하다. 지금 미국의 달러가 금리인상 경고속에서도 별로 오르지 않는 이유는 트럼프가 곧 예산안 정책을 발행할 것이기 때문에 단기적으로 돈이 빠져나갈 가능성은 없다는 것이다. 특히 우리나라의 경우 가계 부채가 폭발하고 민간소비가 떨어질 가능성이 있다
그러나 1년 내지 3년 정도 기간에 우리나라 경제정책 전환 발상이 필요하다.

Q: 트럼프 행정부의 예산안을 기다리고 있고 옐런 의장은 돈 줄을 죄고 있다. 이 엇박자의 부작용은?
A: 재닛 얠런은 경기 과열 상태라 조금씩 금리를 인상시키자는 것이 목적이고, 트럼프는 자신의 공약 때문에 가시적으로 경기를 부양시키려는 목적이기 때문에 금리 인상 직후 단기적으로 미국 주가는 올라가나 보다 장기적으로 봤을 때는 경착륙을 할 가능성이 있다. 이렇게 되면 세계 경제 10년 주기로 경제 위기가 올 수 있다.
김대호 주필/경제학 박사 yoonsk82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