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중 웹 사이트에 게시된 리포트에 따르면, 미국의 멕시코 음식 전문 체인점 치폴레 레스토랑에서 음식을 먹은 후 반복되는 설사 증상과 구토, 메스꺼움과 발열 등을 호소하는 환자가 발생했으며, 현지 의사를 방문한 병약한 일부 고객은 노로바이러스 진단을 받고 치료 중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소식이 전해진 이후 치폴레 주가는 화요일 6% 이상 하락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노로바이러스는 유행성 바이러스성 위장염으로 연간 1900만~2000만명에 달하는 미국인에게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15년에도 미국 전역에서 대장균, 살모넬라균, 노로바이러스 등이 발생해 멕시코 기반 체인점에 대한 식품 안전 문제가 검토되기도 했다.
김길수 기자 g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