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훈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바른정당 의원 전체회의에 참석해 “사려 깊지 못한 불찰로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고 고개 숙여 사과하며 “바른정당 대표직을 내려놓겠다”고 밝혔다.
이에 신동욱 총재는 "이혜훈 대표 전격 사퇴, 자기 눈의 대들보는 못보고 박근혜 눈의 티끌만 본 꼴이고 자승자박의 극치 꼴이다"라며 "남의 눈에 피눈물 흘리게 하고 부메랑 맞은 꼴이고 되로 주고 말로 받은 꼴이다"라고 밝혔다.
특히 그는 "74일만의 낙마는 무능력자 자인한 꼴이고 국민 기만 대표 꼴이다"라고 비꼬았다.
최수영 기자 nvi20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