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중국 통계 자료에 따르면 지난 9월 고철 수출량은 50만 8120톤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8월 최고 수출량을 기록했던 41만톤 보다 24% 증가한 수치이다. 올 누계 수출량은 139만톤으로 늘어났다.
다만, 중국 유도로 폐쇄로 인한 고철 수출 증가세는 점차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중국 고로사의 고철 소비량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중국 최대 민영 철강사인 사강강철은 지난 27일 내수 고철 구매가격을 톤당 100위안 인상했다는 것이 업계의 설명이다.
윤용선 기자 yy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