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두순 출소반대 여론 들불처럼 확산 네티즌"성추행범 인간이 아니라 악마"

초등학생 성폭행범 조두순(65)의 출소를 반대 하는 여론이 들불처럼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다.

네티즌들은 "어린애를 상대로 끔찍한 짓을 저질렀는데 진짜 나오면 다음 희생자는 누가될지 걱정'이라며"제발 법 좀 바꿔 주세요"라며 호소하고 있다.
지난 6일 청와대 홈페이지 내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라온 '조두순 출소반대' 청원에 동의한 인원이 9일 오전 7시 현재 34만명에 육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청원에 동의하는 여론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어 이같은 추세라면 이날 40만명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

조두순은 2008년 12월 경기 안산시 단원구의 한 교회 앞에서 한 초등학생을 납치해 강간 상해한 혐의로 징역 12년형을 선고받고 복역 중이다. 예정대로라면 2020년 12월 출소를 앞둔 상태다.

당시 조두순이 피해 어린이 신체 일부의 기능을 영구적으로 잃게 했는데도 재판 때 음주로 인한 심신미약을 인정받아 형이 12년으로 선고되자 '솜방망이 처벌'이라는 비난 여론이 거세게 일었다.

이와관련 공화당 신동욱 총재는 8일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글을 통해 "조두순 출소 반대, 악마를 출소시키는 꼴이고 출소 그날부로 여성들 공포에 떠는 꼴이다"이고 비판했다.

신 총재는 "부인 살해범이 출소 후 동거녀 살해 토막뉴스 꼴이고 또 다른 희생자 불보듯 뻔한 꼴"이라며 "아동 성범죄자 인권은 빛 좋은 개살구 꼴이고 종신형이나 사형이 정답 꼴이다"라 덧붙였다.
다음은 네티즌이 네이버에 올린 글이다.

yoon**** 조두순 어디서 살아요? 지역 가까운지역이라면 조심이라도하게요 무섭네요 진짜 나오면 다음 희생자는 누가될지..
oran**** 제발 법 좀 바꿔 주세요 ㅠ 어린애를 상대로 끔찍한 짓을 저질렀는데 어떻게 버젓이 살아 돌아다니게 둡니까? 대한민국이 얼마나 더 조두순을 만들어야 법을 바꿀까요?
kimh**** 여자아이를둔 엄마로서 너무 화가나고 불안하네요 조두순법진행을 응원합니다
0kj08**** 제발.제발. 극악한 범죄자에게 관용은 사치일뿐이에요. 말도되지않은 술먹었다고 감해진 형량 술먹고 살인해도된다는건가요? 인간의탈을쓴악마이며. 조두순은 악마입니다. 악마 평생 감옥에있게해야해요. 이러지마세요. 제발
cafe**** 전과 18범 조두순 성추행범 인간이 아니라 악마다..종신형 으로 재선고를 해야 한다.
wjst**** 범죄자는 또범죄를 저지르고 싶은 욕구가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조두순은 자기 죄를 늬우치지 않고 오히려 복수를 하겠다는 말을 했습니다. 이러한 사실을 알고 있는 한 출소를 반대를 해야 되는게 맞는말인거 같습니다.국민을 지켜주는 법이 나쁜쪽으로 안 갔으면 좋겠습니다.


김하성 기자 sungh905@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