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인혜는 28일 방송에서 테이핑을 할 수 없는 어깨끈 때문에 걱정이 돼 올라가는 옷을 자꾸 내렸다고 밝혔다. 그렇게까지 드레스가 올라가 있는지 몰랐다고 고백한 것. 당시 소속사가 없던 오인혜는 이왕 할거면 파격적으로 하고 싶었다는 심정이었다고 전했다.
지난달 12일 열린 부산국제영화제에서는 서신애의 드레스가 한참 동안 화제가 됐다. 8년 전 시트콤 ‘지붕 뚫고 하이킥’에서 끊임없이 질문하는 어린 아이의 모습만 기억하던 사람들에게 파격 노출 드레스를 선보였기 때문이다. 이제 20살이 된 서신애는 아역의 모습을 지우고 새로운 도전을 하기 위해 파격적인 시도를 했다.
최근 ‘비행소녀’라는 예능에 출연하며 평소 이미지와는 다른 털털한 매력을 뽐내고 있는 배우 이채영도 2010년 KBS ‘서울 드라마 어워즈’에서 노출 드레스로 화제를 모았다. 이채영은 가슴골을 드러낸 드레스 의상으로 사람들에게 자신을 한눈에 각인시켰다.
원조 드레스 여신은 배우 김혜수다. 김혜수는 올해로 24년째 청룡영화제 MC로 참여하며 숱한 드레스 패션을 선보였다. 독보적인 카리스마를 가진 연기력으로 팬층이 두터운 김혜수는 대체할 수 없는 드레스 패션으로 항상 극찬 받았다.
한편, 이제 곧 연말 시상식이 펼쳐지는 12월이 다가오면서 어떤 드레스 패션이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을지 주목된다.
서창완 수습기자 seotiv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