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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작가 로타, 성추행 아닌 '성폭행' 진술…'침묵'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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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작가 로타, 성추행 아닌 '성폭행' 진술…'침묵' 계속

사진작가 로타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는 추가 폭로가 나왔다. 사진=로타 인스타그램
사진작가 로타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는 추가 폭로가 나왔다. 사진=로타 인스타그램
[글로벌이코노믹 김현경 기자] 성추행 의혹을 부인했던 사진작가 로타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는 추가 폭로가 나와 파문이 예상된다.

전직 모델 김모 씨는 지난 4일 MBC '뉴스데스크'에서 미성년시절 로타와 함께 촬영을 하다 성폭행을 당했다고 말했다.
김씨는 "파티콘셉트로 사진 촬영을 한다고 해서 모텔에 갔는데 사진은 찍지 않고 강간을 당했다"고 폭로했다. 성폭행을 당했던 시점 김씨의 나이는 '만 18세'였다고 한다.

로타는 지난달 28일 MBC 보도를 통해 이미 한 차례 성추행 의혹이 불거졌다. 피해를 주장하는 여성은 촬영을 핑계로 신체접촉을 했다고 말했지만, 로타는 의혹을 전면 부인한 바 있다.

첫 보도가 나온 이후부터 로타의 인스타그램 등 SNS는 악플로 도배되고 있지만, 당사자의 해명은 아직 나오지 않았다.

한편 로타는 성추문 외에도 일반인 모델에게 모델료를 주지 않았다는 또 다른 의혹도 받고 있다.


김현경 기자 kh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