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서울시장 출마... "지지율이 바닥권이라 당선가능성은 글쎄"

[글로벌이코노믹 온기동 기자] ‘바꾸자 서울, 혁신경영 안철수’

안철수 바른미래당 인재영입위원장은 4일 서울 중구 서울시의회 본관 앞에서 서울시장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출마 슬로건으로 '바꾸자 서울, 혁신경영 안철수'를 내걸었다.
슬로건속에는 의사, IT 전문가, 교수 등을 경험하며 자기 혁신을 이뤄온 안 위원장이 과거와 차별화 된 서울시정 정책을 펼쳐 서울의 과감한 변화를 이끌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날 출마 선언식에는 유승민·박주선 공동대표, 바른미래당 소속 국회의원, 서울시 기초광역의원, 당원, 서울시민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안 위원장은 '서울부터 승리의 바람을 일으키겠다', '거대 기득권 정당을 중심으로 한 정치의 폐해를 극복하고 대안 세력으로 자리 잡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정치전문가들은 “바른미래당이 지지율이 바닥권이라 당선 가능성과는 거리가 멀다”며 “안 위원장이 앞으로 나아갈 길은 산넘어 산”이라고 말했다.


온기동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