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배틀그라운드 아마추어 리그 'GPL 시즌1' 성황리에 마무리

글로벌이코노믹

배틀그라운드 아마추어 리그 'GPL 시즌1' 성황리에 마무리

'DPG AGON', 프로다운 파괴력 보여주며 최종 우승
GGWP가 개최한 배틀그라운드 아마추어 리그 'GGWP Play League(GPL) PUBG 시즌1'이 지난 25일 막을 내렸다.이미지 확대보기
GGWP가 개최한 배틀그라운드 아마추어 리그 'GGWP Play League(GPL) PUBG 시즌1'이 지난 25일 막을 내렸다.
[글로벌이코노믹 김인별 기자] 지난 25일, 지지더블유피(대표 홍승표)가 개최한 배틀그라운드 아마추어 리그 'GGWP Play League(이하 GPL) PUBG 시즌1'이 마무리됐다.

GPL은 e스포츠 아마추어 선수들을 위한 대회로 작년 12월 첫 대회가 개최됐다. GPL은 정기적으로 열리는 국내 유일한 아마추어 대회로, 이번 시즌1을 시작으로 매달 개최될 예정이다. 대회 참가 기회가 부족한 아마추어 선수들이 마음껏 실력을 뽐낼 수 있는 무대가 생긴 셈이다.

중계 방송은 트위치, 아프리카TV, 유튜브 자체 채널에서 진행됐다. 해설 및 캐스터는 트위치 스트리머 '반창'과 GGWP의 'Ebiss'가 맡았다.

이번 시즌1에는 100개 이상의 아마추어팀이 참가 신청을 했으며 총 32팀이 선정됐다. 지난 17, 18일 본선을 치렀고 각 경기 순위 상위 8팀이 결선에 진출했다. 결선은 24일, 25일 양일간 총 8라운드로 진행됐다.
아마추어 30팀 외 DPG AGON과 DPG danawa 두 프로팀이 참가했다. 아마추어 선수들이 더 수준 높은 대회를 경험할 수 있게 하자는 취지다.

최종 우승은 DPG AGON이 차지했다. 결선 8라운드 중 네 라운드를 1위로 마치며 프로다운 파괴력을 보여줬다. DPG AGON의 최종 점수는 106포인트로 2위와 30포인트나 차이를 벌리며 무난히 우승을 결정지었다.

GenoCide는 아마추어팀임에도 불구하고 프로팀 DPG danawa를 제치고 2위를 차지했다. GenoCide 팀장 GE_A_Lyu 선수는 "실수가 없었다면 1위도 노려볼 수 있었다"고 자신감을 드러내며 "2월 9일 프로 진출권이 달린 오픈 슬롯에 출전해서 꼭 좋은 결실을 이루겠다"고 전했다.

한편, 시즌1의 중계 영상 및 하이라이트 영상은 유튜브 ‘지지더블유피’ 채널(https://www.youtube.com/channel/UCR-rGu5vcyyx4BGnu9o0h3g)에서 다시 볼 수 있다.


김인별 기자 dlsquf71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