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부위원장은 이날 일자리위원회 11차 회의를 주재, 모두발언을 통해 "작년 취업자 수는 월평균 약 9만7000명 증가에 그쳤던 반면, 올해 취업자 수 증가는 2월 26만 명, 3월 25만 명, 4월 17만 명으로 작년보다 고용상황이 다소 나아진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 부위원장은 또 "한국개발연구원에 따르면 2019년 취업자 수 증가가 월평균 약 20만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 등 고용상황의 긍정적 변화도 전망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부위원장은 "그럼에도 자영업·제조업 분야와 40대 고용상황의 어려움은 계속되고 있고, 청년들도 여전히 힘들어하고 있다"며 "수립된 민간·공공 일자리 정책을 차질없이 추진하고, 철저히 이행점검하는 한편 새롭고 창의적인 일자리 정책개발에도 더욱 전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국민취업지원제도를 통해 2022년에는 235만 명 이상의 국민이 촘촘한 고용안전망의 혜택을 받게 돼 현재의 175만 명보다 60만 명 이상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