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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생도 “일본 제품 싫다… 일본 연수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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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생도 “일본 제품 싫다… 일본 연수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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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생들도 일본 제품 불매와 일본 여행 불참에 참여하고 있다.

충북 괴산군의 경우, 일본 지역 '글로벌 청소년 해외연수'를 취소하고 계획을 중국 상하이로 변경했다.
괴산군에 따르면 오는 29일부터 목도고와 괴산고 학생 등 25명이 5박 6일 일정으로 일본 해외연수를 계획했지만, 이를 취소하고 상하이로 바꿨다는 것이다.

그러나 프랑스, 미국, 싱가포르 등의 해외연수는 당초 일정대로 다녀오기로 했다.

일본 연수 계획만 취소됐다.

또, 광주의 광덕고 학생회는 17일 교내에서 일본제품 불매운동 선언식을 가졌다.

이 학교 학생들은 '일제(日製)의 사용은 일제(日帝)로의 회귀',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고 적힌 손 펼침막을 들고 불매운동을 결의했다.

학생들은 그동안 사용한 일본 제품을 상자에 담아 모으기도 했다.
고교생들은 ‘미래의 주요 고객’이라는 면에서 일본으로서는 바람직하지 못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는 지적이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