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노트10 사전예약, 내게 필요한 것은?…이통사 사은품 경쟁도 후끈

하반기 최대 관심폰으로 꼽히는 삼성전자 갤럭시노트10 5G폰 시리즈 사전예약이 지난 9일부터 열흘 간 이어진다. 제조사인 삼성전자를 비롯한 이통 3사의 사전 예약자 확보를 위한 마케팅 활동에 열을 올리고 있다.

삼성전자는 사전예약 후 실제 휴대폰을 구매한 고객들에게 ▲갤럭시핏 ▲무선충전패드+클리어뷰 커버 ▲글랩(glap) 게임패드 중 1개를 제공한다. 또 모든 사전 구매고객들에게 개통 후 1년 내에 디스플레이가 파손됐을 경우 1회에 한해 수리비용을 50% 할인해주는 혜택도 제공한다. 사은품은 오는 26일까지 삼성멤버스 애플리케이션이나 삼성전자 이벤트 페이지에서 신청해야 받을 수 있다.
또 사전예약자 중 추첨을 통해 오는 16일부터 31일까지 부산, 대구, 서울, 대전, 광주에서 순차적으로 개최되는 ‘갤럭시 팬파티’ 이벤트 초대권과 텐화점 굿즈 등 상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사전예약 구매자 포함 정식 출시일 이후 9월 말까지 휴대폰을 개통하는 고객들에게 삼성전자의 블루투스 무선이어폰 ‘갤럭시버즈’를 9만9000원에 구매할 수 있는 쿠폰과 유튜브 프리미엄 4개월 무료 이용권, 밀리의 서재 3개월 무료 구독 권 등을 추가로 증정한다.


이통3사의 단독 이벤트도 풍성하다.

SKT는 ‘T월드다이렉트몰’에서 사전예약 후 구매한 고객들은 삼성전자 사은품 외에 ▲모토로라 이어폰 ▲듀오 충전기 ▲누구(NUGU) 칩스가 포함된 총 6종 의 사은품 중 1개를 받을 수 있다. 전체 예약 고객 중 끝자리 5 혹은 0번째 고객들 중 추첨을 통해 슈피겐X듀퐁 콜라보 케이스를 1000명에게 증정한다. 아울러 예약 고객들은 1년 뒤 S펜이나 배터리를 교체할 때 무상으로 받을 수 있는 혜택도 주어진다.

KT의 경우 갤럭시노트10 ‘아우라레드’ 모델의 단독 출시를 기념한 이벤트를 개최한다. 갤럭시노트10 개통 고객들을 대상으로 오는 20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총 2019명을 추첨해 화장품 브랜드 헤라의 립스틱을 증정할 예정이다. 아울러 사전예약 고객이 500명씩 늘어날 때마다 ▲호텔 식사권 ▲갤럭시 워치 ▲공기청정기 ▲여행상품권 ▲건조기 ▲에어드레서 등의 경품 혜택을 적립한 뒤, 사전예약자 개통 개시일인 20일에 그간 적립된 경품을 추첨해 제공하는 행사도 연다.

LG유플러스는 올해 말까지 갤럭시노트10시리즈 구매 고객에게 유튜브 프리미엄 6개월 이용권을 증정한다. 가입 요금제별 다양한 혜택도 마련됐다. 오는 9월 말까지 10만5000원 이상 요금제(플래티넘)로 가입하는 고객에게는 VR헤드셋(HMD)을, 9만5000원 이상 요금제(프리미엄) 가입자에게는 세계 최초 5G 기반 클라우드 게임 ‘지포스 나우’ 체험권(10월 말까지)을 제공할 예정이다.

박수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sh@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