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슨은 19일 서울 강남 압구정동 옥션빌딩에서 신제품 출시 행사를 열고 공기청정기 신제품 ‘다이슨 퓨어 쿨 크립토믹™공기청정기(Dyson pure cool Cryptomic™ Purifying fan)’와 무선 청소기 ‘다이슨 V11™ 220 에어와트 CF+무선 청소기(Dyson V11™ 220 Air Watts CF+)‘를 선보였다.
윤 교수에 따르면 현대인은 전체 생애 중 90% 가까이를 실내에서 시간을 보낸다. 이에 따라 실외보다 실내에서 오염물질을 흡입하는 경우가 더 많다. 오염물질은 환기를 위해 열어둔 창문이나 창문 틈새뿐만 아니라 집안에서 이뤄지는 일상적인 활동에서 생겨나기도 한다.
특히 합판 제품, 소독약, 청소용 세제, 카펫, 주름방지 가공이 된 의류, 담배, 화장품, 페인트, 광택제 등 우리가 사용하는 수많은 일상생활용품에서 방출되는 포름알데히드는 한 번으로 끝나지 않고 오랜 시간 동안 지속적으로 방출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다이슨은 이러한 분자 수준의 포름알데히드를 지속적으로 파괴해 소량의 이산화탄소와 수증기로 전환하는 획기적인 기술을 적용한 공기청정기와 220에어와트의 최강 흡입력2 및 6단계 필터레이션 시스템을 장착한 무선청소기를 앞세워 실내 공기 정화 솔루션을 선보였다.
먼저 ‘다이슨 퓨어 쿨 크립토믹™ 공기청정기와 다이슨 퓨어 핫앤쿨 크립토믹™ 공기청정기(온풍기 겸용)’는 다이슨이 보유한 화학, 감지, 필터 및 유체 역학 분야의 전문성에 기반해 가정 내 초미세먼지, 악취, 가스를 제거하고 포름알데히드까지 지속적으로 파괴하는 공기청정기(온풍기 겸용)이다.
포름알데히드의 입자는 초미립자(PM0.1)의 500분의 1 정도 크기이기 때문에 포착하기가 어렵다. 다이슨 내에 화학자들로 구성된 팀에서는 2016년부터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방식을 연구해왔으며, 이를 통해 개발된 다이슨 크립토믹™ 기술은 분자 수준의 포름알데히드를 지속적으로 파괴하고, 유해한 가스를 소량의 이산화탄소와 수증기로 전환한다.
이와 함께 다이슨은 다이슨 청소기 중 가장 강력한 흡입력을 지닌 ‘다이슨 V11™ 220 에어와트 CF+ 무선 청소기’를 전 세계 최초로 한국에서 공개했다.
220 에어와트는 다이슨 디지털 모터에서 만들어진 강력한 바람이 헤드를 통해 먼지를 빨아들이게 되며 청소기 안에 먼지는 남겨두고 공기는 배출한다.
특히 여섯 단계의 필터레이션 시스템으로 0.3마이크론 크기의 초미세먼지를 99.97% 잡아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하이 토크 클리너 헤드 고유의 ‘다이나믹 로드 센서’ 시스템은 브러시 바의 저항을 초당 최대 360 번 지능적으로 감지하고 모터와 배터리의 마이크로프로세서에 자동으로 전달해 카펫 혹은 마룻바닥에 맞게 흡입력을 조절한다.
에반 스티븐스 다이슨 환경 제어 기술 분야 카테고리 총괄 엔지니어는 “다이슨은 실내 공기질을 악화시키는 주 원인 ‘포름알데히드’를 완벽하게 차단하기 위해 수년 간 연구를 거듭해왔다”면서 “다이슨이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크립토믹 공기청정기를 통해 한국 소비자들의 삶의 질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오만학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h3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