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는 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의 이용객 편의 향상과 환경 개선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 편의시설(주차장·대합실) 확충 기본계획 수립과 타당성 검토용역'의 사업자로 상지건축사무소를 선정하고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공사는 앞으로 복합주차타워를 건립해 연안여객터미널 확장 등 터미널 시설개선을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올해 말까지 주차타워 세부 운영계획과 규모, 타당성 등을 도출한 뒤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내년부터 본사업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인천항만공사 김영국 여객터미널사업팀장은 "이번 검토 용역과 함께 터미널 이용객 등 다양한 의견을 적극 반영해 그동안 고질적으로 제기되어 온 주차난과 대합실 혼잡도를 최소화해 쾌적한 여객터미널 이용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철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ch00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