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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우크라이나 World Food Expo 참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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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우크라이나 World Food Expo 참관기

- 올해 22주년 맞은 우크라이나 최대 규모의 식품 전시회 -

- 아시아 식품에 대한 관심 점차 증가, 한국 식품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의 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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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시회 개요 및 내용


전시회명
한글
우크라이나 세계 식품 전시회 2019

영문
World Food Ukraine 2019
개최기간
2019.10.23(수)~25(금)
개최장소
키예프 국제전시장(International Exhibition Centre)
홈페이지
Worldfood.com.ua
연혁
1998년부터 22회째 개최(매년)
규모
5,323㎡
전시분야
파스타, 소스, 향신료, 유제품, 치즈, 견과류, 디저트 및 베이커리, 육류, 주류, 차 등
한국 업체 참가현황
7개사(KOTRA관 6, 개별참가 1)

ㅇ 우크라이나 최대 규모의 식음료 전시회로 파스타·소스·베이커리·견과류·과자류·주류·차 등 전 세계 먹거리와 푸드 배틀, 시식 및 시음, 요리 교실, 프레젠테이션 등의 볼거리로 수 많은 참관객들의 눈길을 끌었음.

ㅇ 아울러 전시회 참가업체를 위한 'Buyer Program'과 'Retail Center' 프로그램 마련
- Buyer Program: 전시회 기간 동안 참가업체와 바이어가 미팅을 할 수 있도록 행사 주최 측에서 상담 주선 및 장소 제공
- Retail Centre: 소매업자와 식품업체의 지속적인 거래를 위한 비즈니스 네트워킹 서비스

ㅇ 주최측에 따르면 이번 전시회에는 이탈리아, 프랑스, 스페인, 중국, 이란, 독일, 아르헨티나 등 23개국 241개사 참가했으며 참관객 수는 9212명으로 추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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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KOTRA 키예프 무역관 자체 촬영


□ KOTRA관 운영 및 지원현황


ㅇ KOTRA 키예프 무역관은 9㎡ 규모의 부스를 임차하고 KOTRA관 운영을 통해 한국 기업 6개사의 샘플을 전시 및 홍보 진행
- KOTRA관 참가기업 업체: MS Global, 태화푸드, 바이오뉴트리젠 등
- 추후 약 2~3주에 걸쳐 사이버 상담 진행, 참가기업들의 후속 성약을 지원 예정

ㅇ 한편 KOTRA관 외에도 개별 참가한 한국 기업도 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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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KOTRA 키예프 무역관 자체 촬영


□ 전시참가 업체 인터뷰


ㅇ KOTRA 키예프 무역관에서는 해당 전시회 참가기업인 한국 기업 H사와 인터뷰를 실시

Q1. World Food Ukraine 전시회에 참여하게 된 계기는?
A1. 일전에 중국에서 열린 식품 전시회에 참가했을 당시 우크라이나를 비롯한 여러 국가의 바이어를 만나 우크라이나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도 참가한다고 해 참가하게 됐다. 현재까지 거래를 이어오고 있는 우크라이나 현지 바이어도 있다.

Q2. 해당 전시회를 통해 기대하시는 성과가 있다면 어떤 것인지?
A2. 많은 바이어들을 만났고 현지 시장동향에 대해 알 수 있었다. 현지에서 김의 반응이 좋았는데 우크라이나 바이어들이 가격에 상당히 민감한 것 같다. 기존 거래처 역시 김을 주로 수입하고 있는데 중국산, 국내산 원산지보다는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더욱 많이 이끌리는 것 같다. 이처럼 생생한 시장정보도 얻을 수 있었고 김뿐만 아니라 다른 제품의 시장 진출 혹은 다양한 거래처를 확보할 수 있길 기대한다.

□ 시사점


ㅇ 우크라이나 식품 시장 성장세 괄목, 한국 기업 진출 가능성 다대
- 온라인 식음료 시장 규모만 105억 달러로 전년대비 약 25% 성장
- 전통적인 농업국가임에도 불구하고 자국의 가공 식품 경쟁력이 미흡해 가공식품이나 냉동어육 등은 상위 50위 안에 드는 주요 수입품으로 해외 수입이 상당히 높음.

ㅇ 우크라이나 주요 식료품 매장에서도 아시아 식품 코너를 종종 찾아 볼 수 있음.
- METRO, Auchan, Foozy Group 등의 매장에서 조미김·당면·라이스페이퍼 등을 진열 및 판매하고 있으며, 특정 온라인 몰에서는 한국 만두·컵라면·김치 등도 손쉽게 구매할 수 있음.

ㅇ 이번 전시회 참가자 가운데 일본 및 중국 식품(향신료, 스시용 김, 와사비, 간장 등)을 수입해 전시해놓은 업체도 목격됐음.

ㅇ 우크라이나에도 다수의 아시아 식당(중국, 베트남, 일본, 한국)이 운영되고 있으나 각국별 음식 문화에 대한 이해도와 인식이 아직은 떨어져 메뉴 구성이나 조리법의 완성도는 낮은 편

자료: 전시회 홈페이지, Euromonitor, 전시 참가기업 인터뷰, KOTRA 키예프 무역관 자료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