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AP,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압둘-마흐디 총리는 29일 TV 방영 성명에서 의회에 사직서를 제출하겠다고 밝혔다.
29일 알시스타니는 금요 대예배에서 시위대를 향한 정부를 규탄했다.
이번 총리 사임으로 격전을 펼친 이라크 정부와 시위대 간 결투가 진정될 지 귀추가 주목된다.
외신에 따르면 지난 2개월 간 이라크 시위대 사망자는 400여 명에 달한다.
이라크는 지난달 1일부터 만성 실업난과 정부의 부패무능을 규탄하며 내각 총사퇴 반정부 시위를 지속하고 있다.
박수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sh@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