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정책 대화는 지난달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공동 의장 성명에 반영된 한-아세안과 스타트업 생태계 협력을 위한 파트너십 구축과 '중기부-ACCMSME간 정책대화' 채널 구축에 대한 실질적 이행을 위해 열리게 됐다.
이번 정책 대화에서 한국은 한·아세안 스타트업 페스티벌 개최, 한·아세안 대·중견기업과 스타트업 연결 사업 운영, 투자 교류 강화를 위한 한·아세안 벤처캐피털 콘퍼런스 개최 등을 제안했다.
또 비자, 법인설립 등 정책 분야 협력을 위해 스타트업 생태계를 공동 연구하고 스타트업 공동 플랫폼을 구축하는 방안 등을 제시해 아세안 국가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고 중기부 측은 밝혔다.
김영환 중기부 중소기업정책실장은 '국내 스타트업이 신남방 지역을 발판 삼아 세계시장에 진출하고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은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oestar@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