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대학교 도시과학대학(학장 장원호)은 지난달 도시과학대학 소속 9개 학부·과로부터 9개 혁신선도도시를 제안받아 교수진으로 구성된 ‘2019년도 혁신선도도시선정위원회’를 개최하고 미국의 포틀랜드와 독일의 프라이부르크, 오스트리아의 빈 등 모두 3개 도시를 혁신선도도시 후보로 선정했다. 이어 김석호소장(서울대 사회발전연구소), Matti Siemiatycki 교수(캐나다 토론토대 School of Cities 학장), Tetsuo Mizukami 교수 (일본 릿교대학교 사회학부 학장) 등으로 구성된 국내외 20명의 자문위원들의 심의를 거쳐 3개 후보 도시 중 오스트리아 빈을 혁신선도도시로 최종 선정했다.
한편 서울시립대학교는 2020년 1월 말 학생들과 지도교수로 구성된 탐방단을 꾸려 ‘보전주의 그린 빈(Green Wien)의 과거와 오늘’, ‘살기 좋은 도시 오스트리아 빈’ 등의 주제를 가지고 오스트리아 빈의 혁신 선도 지역을 구석구석 탐방할 예정이다. 방문 지역으로는 슈피텔베르크 구역, 훈데르트 바서, 가소메터 시티 등이 있다.
온기동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