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현지 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러시아의 라브로프 외무장관은 이 제안에 대해 지지를 표명했다.
앞서 러시아는 협조 감산 규모 확대 대신에 기간 연장을 제안해 합동기술위원회는 일정을 하루 연장하고 협의를 계속했다.
라브 로프 외무 장관은 멕시코 시티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푸틴 대통령이 사우디 당국자와 신형 코로나 바이러스의 유행이 세계 경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협의했다"고 밝혔다.
이어 "원유 시장에도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봤다"고 덧붙였다.
OPEC 소식통에 따르면, 추가 감산은 모든 당사국이 동의하면 즉시 실시되며, 오는 6월까지 계속될 전망이다.
하루 60만 배럴은 리비아의 생산 회복 전망과 원유 수요 증가에 대한 모든 가정을 고려한 것이라고 OPEC는 설명했다.
노정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