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현지 시간) 베트남 기획 투자부에 따르면, 베트남 또한 올해 초 세운 6.8%의 GDP 성장률 목표를 달성하지 못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제조공장들과 외국인투자자(FDI)를 비롯해 여행과 항공산업이 대표적으로 큰 타격을 받으며 올해 1분기 상황만 놓고도 2020년 GDP 성장률은 6.25%로 이전보다 0.55%포인트 낮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근 총리주재 긴급점검회의에서 응우웬 쑤언 푹 총리는 바이러스를 퇴치하기 위한 정부의 노력이 결실을 맺어 왔고 발병은 여전히 통제되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국가 안보와 국방, 사회 복지 등 다른 임무들을 소홀히 하면서 질병과 싸우는 데만 집중할 수는 없기 때문에 모든 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보다 높은 수준의 노력과 보다 상세하고 시의적절한 조치를 취해달라고 요구했다.
또 총리는 현재 성장 목표를 수정할 이유가 없다면서 기획투자부에 2020년 하반기 성장률을 6.8%로 유지할 수 있는 계획을 세우라고 요청했다.
응웬 티 홍 행 글로벌이코노믹 베트남 통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