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후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84명 추가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오후 4시 현재 코로나19 신규환자가 오전 9시보다 84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오전에는 60명이 추가 확인됐기 때문에 이날 하루 발생한 신규환자는 144명이 됐다.
오후 신규환자 84명 가운데 대구·경북 환자가 대구 44명, 경북 23명 등 67명으로 나타났다.
부산 5명, 서울 4명, 경기·경남·충북 각각 2명, 울산·충남 각각 1명의 환자가 나왔다.
이에 따라 전체 확진자 가운데 대구·경북 환자는 대구 543명, 경북 248명 등 791명으로 늘었다.
완치되어 격리에서 해제된 확진자는 22명이다.
치료를 받는 환자 가운데 6명은 기계호흡 치료 등을 받는 위중한 상태다.
14명은 산소치료를 받는 중증이다.
한편,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 겸 보건복지부 차관은 "1000명 자체에 대한 의미는 크지 않다"며 "제일 중요한 것은 코로나 19 환자들을 제대로 치료할 수 있는 역량을 확보하느냐"라고 주장했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