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통신은 21일(현지 시간) 서구 대학에서 공부하는 유학생이 중국으로 잇따라 귀국하면서 감염 확대가 우려된다고 보도했다.
귀국자들은 베이징과 상하이에서 입국하는 경우가 많으며, 그 대부분이 유학생들이다. 미국과 유럽 대학들이 신종 코로나 유행의 영향으로 잇따라 폐쇄하면서 귀국하고 있다고 한다.
중국에 본사를 둔 외국 기업 직원들도 서서히 조업을 재개하자 하나둘씨 돌아오고 있다.
중국 당국의 코로나19 감염 방지 대책은 이러한 '역유입' 방지로 방향을 전환하고 있다.
광둥성 건강위생위원회는 21일 해외에서 귀국한 여행자는 도착과 동시에 집이나 정부가 지정한 시설에 14일간 격리된다고 발표했다. 비용은 여행자가 부담한다.
노정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