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6일 주재 예정이었던 수석보좌관 회의를 취소하기로 했다.
문 대통령은 당초 수보회의를 통해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을 위한 경제 지원책을 논의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대통령의 의지에 따라 수보회의를 취소하는 대신 코로나19 현장 상황 등을 점검할 것으로 전해졌다.
문 대통령이 그동안 정부에서 마련한 비상 대책이 현장에서 잘 집행되는지 여부를 강조해왔던 만큼 현장 점검이 필요하다는 내부 의견이 강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 대통령은 지난달 9일을 마지막으로 약 한 달째 수보회의를 열지 않고 있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