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보증보험은 강원도에서 주관하는 유망기업 지원사업에 선정된 중소기업에 대해 우대 보증지원을 하게 된다.
이에 따라 강원도 선정 180여개 유망기업은 보증보험료 부담을 더는 한편 보증한도가 약 2260억 원 늘어나게 돼 판로 확대를 통한 기업 성장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상택 서울보증보험 대표이사는 “광역지자체 육성 유망기업 보증지원 제도 이후 광역시가 아닌 도 단위의 협약은 최초 사례”라며 “코로나19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들에 큰 힘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보증보험은 정부·광역지자체에서 중점 육성하는 창업기업, 인증기업, 재도전기업, 소상공인 등에 지난해 약 21조9000억 원의 우대보증을 공급하는 등 정부 정책과 연계한 보증지원 사업을 통해 유망 중소기업 발굴과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이보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lbr00@g-enews.com